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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 대통령"성적순 대입제도 바꿔야"

박동욱 |2009.02.21 23:36
조회 61 |추천 0


[李대통령 "성적순 대입제도 바꿔야"]

"방과후 학교" 덕성여중 수업 참관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종로구 덕성여중을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기사 전체 보기]

[연합뉴스 02/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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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현 이명박 정부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유시민 전 보건 복지부 장관이 했던 말씀이죠.

 "정치에 있어서 동기는 중요하지 않다. 진정성을 묻지 마라. 우리는 어떤 제도에 대해서 우리에게 필요한가 여부만 진단하면 된다."

 

 쉬운 예를 들면 이런거겠죠. 정치는 아닙니다만.

 어떤, 가창력이 굉장히 좋은 가수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요즘 MR제거 영상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데 이 가수가 이렇게 말한다고 다시 가정합시다.

 "가수에게 가창력은 필수죠. 가창력이 좋은 가수가 진정한 가수 아니겠습니까?"

 

 이 가수의 안티팬들은 이 사람이 자신의 가창력을 이용해서 인지도 얻으려고 한다, 주목받으려고 한다 등의 비난을 하겠죠. 하지만 이건 정말 무의미한 짓입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일하는 가수들이 가창력에 얼마나 신경을 써야하는지. 그것만 신경쓰면 되는겁니다.

 

 현 정부도 마찬가지이죠. 물론 목적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학교의 다양화를 위해 학교 자율화를 실시한다고 칩시다.(실제인가요? ㅋㅋ) 우리가 따질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학교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보다 학교 자율화로 인해 파급될 효과입니다.

 

 좀 더 극단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오사마 빈 라덴이 있죠. 그 사람이 진정성이 없어서 테러를 합니까? 그 사람은 자신 나름대로 아프가니스탄을 위해서 그러는 겁니다.(확신은 못합니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우리가 오사마 빈 라덴이 정당한 행위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나요? 굳이 답을 적지 않겠습니다.

 

 위 뉴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아무리 성적순 대입제도가 문제있다, 사교육을 근절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해야한다 라는 주장을 하더라도 그에 따른 정책의 시행 이후 뒤따를 결과가 학생 서열화의 심화, 사교육의 워리어화라면, 그리고 그것이 자명하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제도에는 그에 합당한 가혹한 비판이 뒤따를 뿐입니다. 그래야 하구요.

 

 이명박 대통령의 가치관이나 신념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중요성은 그가 시행하려 하는 정책이 시행될 경우 파급될 효과의 중요성에 비하면 구우일모(九牛一毛)겠죠.(유식한 척 하려고 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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