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World Baseball Classic 2009...
사실 야구를 하는 나라도 적은 입장에서 이러한 이벤트 자체가...
월드컵, 올림픽과 비견 되는 사실도 좀 우습긴하다만...
(왜냐하면 뻔히 이것은 프로 야구팀이 있는 나라들의 돈 잔치에 불과하기 때문?!)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하면 항상 1등을 해야하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중계권 문제 때 부터 시끌시끌...
남자 운동경기면 언제나 등장하는 병역 문제 때문에 시끌시끌...
감독 코치 선임부터 선수 선발까지 시끄럽기 그지 없던...
그 WBC 야구팀...
어재저째 출범했고...
출정했고...
하와이 가서 열씨미 땀 흘렸으며...
아시아 예선이 개최되는 도쿄돔에서 열띤 (?) 경쟁을 보이고 있다...
대만과의 경기는 가뿐히 승리...
반면 중국과의 대전에서 기대이하의 졸전을 보여준 일본의 전력에...
어쩌면 만만하게 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기세등등하게 맞붙은 한일전...
결과는?!
열씨미 언론에서 떠들어 대듯...
14대 2
7회 콜드게임...
결과만 놓고 본다면...
그래 치욕도 이런 치욕이 있을 수 없고...
입만 살았다던 입치료가 30년 아니 50년 발언을 운운해도 될 만큼...
부끄러운 점수다...
뭐 하나 풀리지도 않았고...
작전도 없고... 의욕도 없어보이는 무기력한 패배...
그래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누가 WBC 대표팀을 욕할 수 있겠는가?
감독 선임때도 보자...
감독도 니가 해라 내가 해라 하다가...
결국 맡은게 김인식 감독님...
육순이 넘으신 나이에...
건강도 안 좋으셔서 지난 시즌 내내 고생하신 그 분을 끌어다 앉힌게 누군가?!
그래 놓고서는...
코칭 스탭 구성에서도....
엘리트라 할 수 있는 프로팀 감독들은 죄다 쭉쭉 빠져나가고...
선수 선발에서도...
팀은 팀대로 선수는 선수대로 핑계대면서 나가고...
그 때마다 도배되는 것은 악플이오...
"김감독은 사람이 없소?! 승엽이 형이랑 찬호형은 놔 주소!"
"김감독은 사람 보는 눈이 없소?! 왜 병현이 형은 안데려 가시오!!"
이런 의견을 날려대던 것이 찍찍 대던 네티즌 나와 너 아닌가?
부끄럽다...
뭐 할 때 지원 한 번 제대로 해주길 했는가?!
당근책 하나 만들어주길 했는가 말이다!
이제 또 기자들은 신나서 키보드 두드려 대며...
치욕 치욕 치욕 치욕...
거기에 이제 또 막장 야구...
막장 드라마다 뭐다 난리 치겠구나...
안 봐도 훤하다... '자극 적인 제목'을 찾는데에는 니네들이 1등일테니...
뭐 석탄 공사 사장이야 뭐라하든 니들은 그렇게 쓸 것 같은데...
참 안타깝다...
아직 대회가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지난 대회에서 당한 것 처럼...
일본에게 갚아주면 된다...
괜히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도 그런 제도 이용해 보자고...
지면 졌다고 깔끔히 인정하고...
더 발전 하는 계기로 삼아보잔 말이다...
사실 미국이 인프라도 1등...
실력도 1등 맞고...
일본이 그나마 비등비등한거 맞잖아...
언제까지 깡과 악의 야구를 강요할테냐 말이다...
힘을 내라...
WBC 야구팀...
당신들 뒤에는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망각하지 말라...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걷기...
카라의 노래 들어주시며... 상콤하게 다음 경기를 대비하자...
치욕은 언제가 갚으면 그 기쁨이 배가되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