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신혼의 단꿈에 부풀어 결혼준비를 하는 커플들이 많다.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 예약부터 웨딩촬영, 예단, 혼수, 신혼여행 등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부케나 폐백음식, 헤어, 메이크업, 예물, 의상 등 하나하나 챙겨야 할 것까지 생각하면 끝이 없다.
하지만 결혼식 준비를 마쳤다고 해서 신부는 안심할 수 없다. 결혼 후 신랑은 화장 안한 신부의 얼굴을 보고 환상을 무너뜨리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신혼 첫날 밤 입을 벌리고 잠든 신부를 본다면 신랑의 남아있는 환상까지 깨어져 버리지 않을까?
돌출입을 가진 신부의 경우 평소에는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아 부자연스러워 보일 뿐 아니라 누웠을 때 보통 사람들 보다 입을 벌리고 잘 확률도 높아 심지어는 침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입을 벌리고 자게 되면 입안과 입술이 마르기 쉽울 뿐 아니라 성대 쪽으로 공기가 들어가 건조해지고 잇몸에 염증이 쉽게 생기게 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최근 신부들이 결혼식을 몇 달 남겨놓고 돌출입 수술을 하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어리거나 양악전돌이 심하지 않고 치아만 튀어나온 경우에는 라미네이트 시술이나 일반 치아교정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양쪽의 위턱과 아래턱 뼈가 함께 나온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교정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술 후에는 세련된 인상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입 주위의 팔자주름이 완화되고 코를 높인 것과 같은 부가적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돌출입 수술은 치아의 이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교합에 관한 부분을 꼭 생각해야 한다. 교합과 치열에 따라 돌출입 수술이 교정보다 불리한 경우도 있으며, 발치할 치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수술적 부분과 치과적인 부분을 동시에 진단하여 치료계획을 세우려면 반드시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