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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질환 극복기

정상진 |2009.03.11 08:59
조회 95 |추천 0
봄질환 극복기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지는 환절기에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어느 때보다 관리가 중요한 봄철 질병에 관해 알아보자.

● 기관지 질환
봄철에는 공기가 건조하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진다. 또 대기 중에 먼지나 황사, 꽃가루 등의 부유물이 많아진다. 이로 인해 기관지 점막이 쉽게 자극됨으로써 다른 계절에 비해 기관지 질환에 걸릴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봄에는 기관지 질환 중 하나인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많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하며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및 코 주위 가려움증이 있다.

예방 및 관리법
01 _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가 묽어져 쉽게 배출되며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해서 염증이 빨리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된다.
02 _실내 환기 및 습도 유지에 신경 쓴다 가습기나 빨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하거나 화분, 어항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03 _외출 시 항상 주의한다 꽃가루와 황사가 심할 경우에는 외출을 삼간다. 외출 시는 반드시 꽃가루와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소금물을 이용해 입 안을 헹구도록 한다. 또 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깨끗이 씻어낸다.
04 _제철 음식을 섭취한다 제철 음식을 섭취해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나물이나 과일은 기관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는 기관지 질환으로 상한 점막세포의 재생에 효과적.


● 춘곤증
환절기인 3월,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현상으로 일종의 계절병이다. 봄이 되면서 일조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근육이 이완되어 나른함을 느끼게 되는 것. 또한 외출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운동 부족이거나 과로가 겹친 사람, 고연령층일수록 경우 심하게 나타난다.

예방 및 관리법
01 _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우리 몸의 리듬이 깨질 때 그 틈을 비집고 찾아오는 것이 춘곤증이므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생체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한다.
02 _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는다 음식물을 씹는 동작을 하면 두개골도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서 뇌세포를 활성화해 춘곤증을 감소한다.
03 _과음, 지나친 흡연 및 카페인 섭취를 피한다 피로와 긴장을 풀기 위해 커피나 당분 섭취, 음주, 흡연 등을 손쉽게 선택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피로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04 _춘곤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 B와 비타민 C를 섭취한다 비타민 B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보리, 콩, 달걀, 시금치, 돼지고기, 깨, 붉은팥, 강낭콩, 땅콩, 잡곡밥 등의 섭취를 늘린다. 또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의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많아 입맛을 돋아준다.


● 눈 질환
봄철에는 꽃가루, 황사, 집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 눈의 면역체계가 자극받게 되고 이로 인해 눈병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보통 봄철 눈병은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눈 충혈과 가려움증 및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나오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눈의 통증 및 누런 점액농성의 분비물이 나오는 세균성 결막염,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있다.

예방 및 관리법
01 _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눈을 깨끗이 씻는다. 또 먼지가 많은 의류나 침구 등은 햇볕에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02 _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한다 황사나 꽃가루가 심한 봄철에는 미세먼지나 꽃가루 에 의해 콘택트렌즈가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봄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끼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
03 _안대를 하지 않는다 눈병이 심할 때 안대를 하면 분비물을 눈 속에 계속 고이게 하여 더 심한 염증을 야기할 수 있다.
04 _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우선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슷해 보이는 눈병도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05 _눈병 예방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비타민 B와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져서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 고등어, 달걀,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 B를 보충해주고 감, 귤, 고구마, 딸기 등의 과일과 녹색 채소는 비타민 C를 보충하는 데 좋다.


● 피부 질환
봄철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의 성분은 예전에는 미세 먼지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중금속 등의 공해물질이 많아졌다. 황사에 함유된 수은, 납,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오염물질은 그 입자도 매우 작아 모공 깊숙이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장기간 황사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자극에 약한 민감성 피부는 알레르기로 인한 각종 접촉성 피부염에 시달릴 수 있다. 황사의 농도 짙은 미세 먼지는 건조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예방 및 관리법
01 _세안 후 관리를 꼼꼼히 한다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라 있으면 냉장고에 스킨을 넣어두었다가 화장솜으로 발라준다. 화장솜에 우유를 적셔 자극받은 피부 위에 올려두는 우유팩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세안 후에는 반드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로 황사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하며 과일이나 천연 성분을 이용한 보습팩을 하는 것도 좋다.
02 _올바른 샤워 습관을 갖는다 잦은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하루 한 번, 10분 이내로 27℃의 미지근한 물에 씻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른다.
03 _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피부 건강을 위해 해바라기씨유, 현미, 콩 등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 E, 과일과 채소 등에 많은 비타민 C, 녹황색 채소, 베타카로틴, 장어, 달걀노른자에 많은 비타민 A의 섭취를 늘린다. 또한 어패류, 해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과 녹차의 카테킨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하루 여덟 잔 이상의 물을 마셔 피부 속 수분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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