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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불열병의 진단 기준

강경국 |2009.03.11 14:20
조회 170 |추천 1

 

정신분열병이라고 진단을 내리려면 몇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는 정신분열병의 특징적 증상들이 나타나야 한다. 정신분열병에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특징적 증상이 있다. 모든 경우에 이 다섯 가지 증상이 전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이 중에 둘 혹 그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내릴 수 있다.

 

1. 망상(관계.과대.신체.애정.부정 망상들)

2. 환각( 환청-지시환청의 경우 무조건 진단내림 ,환시,환미..)

3. 와해된 언어(횡설수설하거나 지리멸렬한 언어)

4. 심하게 와해된 행동(괴상하고 기이한 행동)

5. 음성 증상( 감정적 둔마등) 

 

그리고 이런 증상들이 잠깐 몇 시간쯤 나타났다가 없어진다든지 해서 정신불열병이라고 할 순 없다. 정신분열병이라고 진단을 내리기 위해선 적어도 한 달 사이에 대부분 이런 증상들이 존재해야 한다.

 

둘째로 발병 이후 직업이나 대인 관계 또는 자기 관리와 같은 주요 생활 영역의 기능 수준이 발병 이전과 비교해 현저히 감소돼 있어야 한다.

 

세째로 앞서 열거한 특징적 증상들이 1개월 이상 나타나는 것을 표함해 전체적으로 병의 징후가 6개월 이상 지속돼야 한다. 즉 한두 달 안 좋다가 회복되면 정신분열병이라고 진단을 내리지 않는다. 6개월 이상의 기간에서 전구기나 잔류기가 포함될 수 있다. 전구기란 병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이전에 특징적인 증상들이 약하게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잔류기란 병의 급성기가 지났으나 완전히 회복되지 회복되지 않고 음성 증상이나 약화된 망상이나 가벼운 행동이나 언어 이상 등이 남아있는 상태를 말한다.       

 

 

- 2005년 12월 목회와 신학에 실린 최영민 신경정신과 교수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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