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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달라지는 혼수용품들! 이제는 공기청정기,정수기,비데까지...

전외숙 |2009.03.12 11:47
조회 1,726 |추천 0



코찔찔이라 불리우는 10년지기 동생이 계절의 여왕 5월에 시집을 간답니다^^ 띠동갑이기도 하지만 주름나이로 따져도 엄마뻘이라지요(ㅠㅠ) 그래도 이모NO! 엄마NO! 온니 언닙니다! (어느 남자블로거님 아줌마아니고 눈화라 부르랬더니, 삐져서 안오시더군요~ 그리 센스가 없으셔서야 원.. 호박이 더 뻘쭘했어요^^a) 14일부터 여행이라 가방도 싸야하는데, 호기심천국에 빠져 별의별껄 다~ 물어보는 코찔찔이에게 호박표 대마왕 잔소리를 하고있습니다.
가르쳐줄꺼면 고이 가르쳐주지~ 애를 쥐잡듯 잡고있는 호박(-.ㅠ)

 

 

불황때문인지 북적북적했던 대형마트가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썰렁~


지금 여행준비로 정신이 조금 없는 탓에(--;)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디쟈인을 먼저 훑어보기로 했습니다. 코찔찔이가 혼수품으로 사겠다고 적어온 전자제품 목록은 양문형 냉장고 > 벽걸이 대형TV > 드럼세탁기 > 정수기 > 공기청정기 > 전기밥솥 > 청소기 > 음식물처리기 > 김치냉장고 > 에어컨 > 비데 등 (엥? 비.비데까지?)

 

동생이 제일 초관심을 보이고있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김치냉장고는 말렸습니다(Why?) 아이낳고 식구가 많아지면 천천히 사도 된다고.. 사실 맞벌이 부부에게 김치냉장고는 그닥 따로 필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아침간단히(또는 굶고) 저녁도 거의 회사에서(야근 또는 외식) 주말,휴일에도 시댁 또는 외식일텐데(그리고 동생이 김치를 담글줄 아는것도 아닌데) 김치냉장고는 목록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청소기는 스팀겸용으로 추천했어요~ 호박넨 스팀겸용 청소기를 사용중인데 정말 편해요(물론 스팀사용시 기계자체가 무거워 박하님이 도맡아 하고있는 실정이지만 스팀으로 한번 밀고나면 바닥이 뽀송뽀송~ 기분까지 개운해지더라구요^^v)


TV는 말리고싶습니다만(--?) 개인취향이니 코찔찔이한테 맡겼구요~ 목록을 보다보니 5년밖에 안된 호박과도 벌써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에어컨도 말렸습니다. 여름되려면 아직 멀었는데(그것보단 그런건 살면서 차차 마련해도 되는건데 말입니다. 아.아닌가용?)


비데도 필수혼수품이 아니지않냐고.. 따졌더니(?) 코만 찔찔거리는게 아니라, 거기(?)도 찔찔거려 비데는 무슨일이 있어도 장만해가야 한다는군요(ㅇㅅㅇ) 아놔~

동생이 적어온 전자제품 목록을 보면서 5년밖에 안된 호박때랑 참 달라졌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호박땐 비데, 정수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는 없었거든요(호.호박만 그랬는진 몰라도)

 

 

요즘은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가 혼수품으로 인기라네요~



그러고보면 계절은 물론 시기, 유행마다 혼수품도 달라지는것 같아요~ 개인마다 형편과 취향에 따라 다른게 당연하겠지만 호박숙모때(1981년)는 전축이 유행이였고~ 호박친구들이 결혼할땐(1995~6년) 오디오가 유행이였어요.

비단 전자제품뿐 아니라 숙모때는 자개농이 유행이였고~ 친구들땐 하이그로시 장농이 유행이였지만 요즘은 붙박이농이 다 설치되어있어서 그런지, 아예 베스트룸을 따로 두어서 그런지 장농선호도는 그닥 높지않은것 같아요(호박주변인물들 대상조사) 아무튼 비데와 공기청정기를 추천하고, 음식물처리기와 정수기는 조금 생각해보라고 일러두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동생네 시댁어르신들이 심성이 고우셔서 예단은 최대한 간소하게 했구요(이건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예단때문에 말많은거 보면 속이 뒤집어지던데.. 사실 그런집안.. 부부금술에 도움되는것도 못봤구요)

호박툰

결혼도 유행처럼(?) 치뤄지는것 같아요~ 호박친구들은 대부분 25~27세때 앞다투어(?) 결혼을 했고~ 대뜸 연상연하 커플이 유행하더니, 언제부턴가는 이혼녀-총각 커플, 이혼남-처녀커플 결혼도 유행처럼(?) 치뤄지고, 요즘은 결혼시기가 30대 중반으로 훌쩍 넘어서는것 같아요~

불황의 그늘이 결혼마저 부담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는법! 오히려 또 젊은 나이에 빨리 결혼해서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하더군요~ 결혼도 유행이야! 유행^^;

 

불황이라는 이유도있지만 아무리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이라해도 호박은 결혼은 곧 생활이니 예식을 치르더라도 혼수나 신용여행 비용을 절감하고 예단과 같은 격식은 생략하거나 최소화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특히 올해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치솟아 예물은 물론 혼수용품 값이 큰 폭으로 인상돼 시작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판이잖아요(ㅠㅠ)

 

혼수인 침구류나 가전제품들도 오름세! 따라서 혼수품장만, 예단, 예물은 생략하거나 최소화! 호텔결혼식도 자제! (물론 있는넘은 더 하겠지만.. ㅂㅇㅁㄱ) 신혼여행도 해외를 고집하기보다 제주도와 같은 국내로 선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하고, 형편이 조금 나아 해외로 간다 해도 가까운 동남아시아로 변경하고 있다고 하네요~


호박네는 36일동안 전국무전여행을 했었습니다(^^v) 이런 설명들을 동생귀에 딱지가 앉도록 퍼부어대고 있으니 저녁쯤엔 괜히 언니랑 왔어~ 라고 살짝 궁시렁대기도 합디다. ㅋㅋㅋ

아무튼 5월에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코찔찔이가 행복하게 정말정말 재미있게 알콩달콩 깨볶고 햄볶으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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