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모드리치 “호날두, 연기는 이제 그만”

박성현 |2009.03.15 01:50
조회 99 |추천 0


토트넘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24)가 동갑내기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하고 나섰다.

모드리치는 1일(이하 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시 칼링 컵 맨유와의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토트넘은 골을 넣지 못한 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맨유에게 내주고 말았다.

승부는 끝이 났지만 모드리치는 아직도 호날두에 대한 앙금이 가시지 않은 듯 하다. 당시 호날두는 후반 22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토트넘 수비수 레들리 킹과 볼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액션인 것이 주심에게 발각되면서 페널티킥은커녕 경고만 받았다.

모드리치는 3일 크로아티아 언론 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호날두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는 점을 전제한 뒤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늘 이런 연기성 다이빙을 비롯해 정말로 과잉반응을 보인다”며 호날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항상 공평함과 플레이가 전부라고 말하는 잉글랜드에서 그러한 울음과 다이빙은 늘 더 조명을 받기 마련”이라며 “나는 정말로 호날두가 그런 행동을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호날두 같은 실력이라면 굳이 시뮬레이션 액션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의 부러움을 사면서도 한편에서는 비난의 소리를 듣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애스턴 빌라 수비수 카를로스 쿠에야르는 호날두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최근에 언급한 바 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