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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과 크로키로 그녀를 말하다. 정옥작가

이정화 |2009.03.17 13:05
조회 246 |추천 1

                        

 

 

 

한 모델만을 바라보면서 한 공간에서 최대 많게는 50명정도가 숨을 죽이면서 손길에서 흐르는 영험함을 각기다른 방식으로

도화지를 옮겨 표현을 할때, 앉아서 그리는 많은 이들을 뒤로 한채 곧이 서있는 자세로 편안하게 모델과 호흡을 맞추고 있던 그녀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한국사람이면서 한국사람을 꺼리는 시기였던 나임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다가갔던 나의 인사에

시원스럽고 털털한 미소에서 묻어나듯 친근하게 대화를 해주었던 그녀와의 첫만남은 그렇게 시작이 된다.

 

 

 

            

 

 

  

누드크로키를 그리기 위해  학교 교수님의 추천으로 방문하기 시작한 아카데미 드라 그헝 쇼미에흐(ACADEMIE DE LA GRANDE CHAUMIERE)에서

인연을 맺어 그후로도 나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영원한 미술 지도자가 되어 주신 정옥 작가.

2002년, 프랑스 유학생활을 시작으로 베르사유 미술학교를 다니기 까지 줄곧 자화상작업을 하면서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는 고독함과 외로움을

성격에서 묻어나듯이  긍정적으로 유머스러움으로 승화시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외로우니깐 사람이다는 어느 시인의 시구절에서도 나타나듯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어느 누구와 나눌수 없는 감정이 내재되어있다.

그러한 사슬로 묶여져 있는 복잡한 감정의 소굴에서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그 사람의 성격을 정의하곤 한다.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수수께끼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기위해 이기적으로 자신를 볼줄 모르고 헤아려 나올줄 모르는 나의 그늘에서

점점 다가온 단순한 말끔함으로 포근한 보금 자리를 만들어 주었던 그녀의 햇살은 뜨겁지도 눈이 부시지도 않았다.

 하지만 영원히 절대적으로 그 아우리에서 벗어 나오고 싶은 생각은 없게 만들게 하는 것 같다.

 

 

 

 

 졸업을 하면서 3년 동안 그녀는 누드 크로키를 그려왔다.

말이 실력을 가르는 현대 상업적인 작가들이 만무하는 이 시대에서

어쩌면 작품이라고 하기엔 견습생들이나 그리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눈곁질을 하는 실정이 누드크로키 작업에 대한 평판이라고 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선견지명적인 철학으로 탄탄히 미술가로써의 인생을 설계하는 그녀가 난 좋다.

 

 

 

 

 

많은 집들과 자연파괴를 조장하는 폭풍은 정작 그 중심에서 고요함이 있다고 한다.

 공허함을 느낄수 있는 자신의 가정환경과 생활에서 주는 고된 겉치레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리는 만큼은 아니 그림에서 느끼는 그녀의 평온함을 난 폭풍의 눈이라 칭하고 싶다.

 

 

정옥작가의 이력

(okjoung@hotmail.com , www.joungok.com)

 

학력:

 

2007 : Atelier de la Grande Chaumière 아카데미 드라 그헝 쇼미에르에서 작업

2006 : Post Diplôme à l’École des Beaux-Arts de Versailles 베르사유 미술학교 포스트 디플롬이수

2005 : Obtenu diplôme de fin d`étude plastique à l’Ecole des Beaux-Arts de Versailles                                            

           avec mention très bien 베르사유 미술학교 졸업

1998 : Obtenu diplôme d’art plastique (équivalent Maîtrise) à Université Dan-Kook en     

           Corée 단국 대학교 졸업

 

수상이력 :

 

2006 : Obtenu ‘ Prix Emotion’ à « L’Exposition Format 21x21 » à Ermitage

에흐미타쥬에서 열린 엑스포지시옹 포르마 21 x21공모전 프리 에모시옹 수상

2004 : participation aux prix portrait Paul-Louis WEILLER - Académie des

           Beaux-Arts de Paris 아카데미 데 보자르 드 파리주최 폴 루이 웨일러 공모전출전

2003 : sélectionnée et exposée au prix de dessin Pierre DAVID-WEILL- Académie des

           Beaux-Arts de Paris 아카데미 데 보자르 드 파리주최 피에르 다비드 웨일공모전 입선

 

 

전시회 이력 :

 

2007 : « P-N (Paris-New York) Exhibition 2007 » à Space world center à New York 뉴욕 스페이스 월드 센터

2006 : « Regards croisés», exposition de l’École des Beaux-arts de Versailles pour les  120 ans d’amitié franco-coréenne aux Archives Communales de Versailles  주불 120년 수교 기념  베르사유미술학교

2006 : 13ème Biennal international de gravure en Val d’Oise  13회 발 도와즈 판화 비엔날레

2005 : « Arbre », exposition à La Galerie de l’École des Beaux-Arts de Versailles 베르사유미술학교     

2005 : « Les Artiste dans la rue » à Versailles  '베르사유 길거리속의 예술가들'

2005 : « Regards d’Asie », exposition de l’École des Beaux-arts de Versailles à la galerie de l’Hôtel de Ville Versailles 베르사유시청

2004 : 12ème Biennal international de gravure en Val d’Oise 12회 발 도와즈 판화 비엔날레 

2000 : exposée à la galerie Pan-Hwa en Corée 판화 갤러리

1998 : exposée à la galerie Kyun-In en Corée 경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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