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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뮤직비디오][G.O.D 지.오.디] 어머님께

박대흥 |2009.03.23 01:37
조회 12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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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god
 
발매일 : 1998-12 
 
장르 : Ballad

 

god의 1집은 박진영이 프로듀서를 해 박진영의 복고적인 분위기와 함께 god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다. 타이틀곡 '어머니께'은 2Pac의 노래를 삽입하여 힙합적인 느낌에 가슴 저리는 가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으며 앨범 전체적으로는 복고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가득 차 있다.

 

 

10대 아이돌 스타로부터 '국민 그룹'의 칭호까지, 2000년과 2001년 최대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5인조 남성 보컬 그룹 god는, 기존의 10대 그룹이 댄스 뮤직에 음악적 무게를 실어온 것에 반해 박진영의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세련된 발라드와 랩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줬으며, 이를 통해 10대를 비롯한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god는 1999년 1월 데뷔할 당시 박준형(1969년생)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가 스무 살 전후반의 젊은 나이였다. 재미 교포 출신의 박준형은 음악 활동을 위해 1997년 귀국, CF에 출연하면서 먼저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그의 사촌 동생인 안데니(1978년생)는 박준형의 권유로, 오랫동안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었던 친구 손호영(1980년생)과 함께 god 오디션에 참여하였으며, 윤계상(1978생) 역시 오디션을 통해 그룹의 멤버가 됐다. 이들은 1997년 겨울부터 합숙을 통해 god를 준비해 왔고 이후 1998년 7월 박진영에게 발탁된 팀의 막내 김태우가 합류하면서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2년간 준비 기간을 가진 이들 다섯 젊은이들은 1999년 1월 첫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나 1집은 발매 초기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맡아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당시의 여타 10대 그룹에 비해 커다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1999 3월에 이르렀을 때, 투팍(2Pac)의 곡을 샘플링한 가 서서히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자장면에 담은 이 곡은 당시 IMF로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를 잘 담아 소위 '자장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힙합과 댄스 뮤직을 결합한 로 의 인기를 지속시킨 이들은 대목이 될 만한 신인 그룹 대열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god가 국민적인 그룹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은 MBC의 오락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인 'god의 육아일기'를 통해서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웃과 같은 친근하고 가족적인, 호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낸 이들은 10대를 비롯해 고른 연령층으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god뿐 아니라 각 구성원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적인 그룹'으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9년 말부터 2001년 5월까지 이 프로그램이 장기간 진행되는 동안 god는 2집과 3집을 발표했다. 역시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1999년 11월 두 번째 앨범 「Chapter 2」에서 god는 , 등의 곡을 히트 시키며 대표적인 보컬 그룹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그리고 그 해 말 KMTV 가요 대상과 SBS 가요 대전에서 각각 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데뷔 첫 해를 마감했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그들 앞에 펼쳐질 활로의 시작에 불과했다. 1999년 말 발표한 두 번째 앨범을 비롯, 이듬해 11월 발표한 세 번째 앨범으로 god는 2000년 역시 그들의 것으로 만든다. 세 번째 앨범은 , , ,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16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god는 그 해 말 각종 국내 시상식을 비롯한 방송 3사의 가요 시상식에 모두 진출했으며 KBS 가요 대상에서는 대상까지 수상했다.

2001년에도 god의 상승세는 변함이 없었다. 2000년 연말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이 여전히 호응을 얻고 있는 동안 그들의 성공에 큰 힘이 되었던 'god의 육아 일기'가 5월 12일 종영됐다. 그러나 이미 입지를 확고히 다진 그들의 인기 전선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2001년 6월 첫 번째 라이브 앨범 「2001 Live Concert 다섯 남자 이야기」를 더블 CD로 발표하고 11월에는 네 번째 앨범 「Chapter 4」를 선보이면서 god는 변함없는 팬들의 지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앨범 발매 이전 박준형의 퇴출 사건으로 god는 데뷔 이래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 사건으로 이들의 팀워크는 더욱 탄탄해졌으며 팬들의 지지도 또한 반등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10대 아이돌 스타들의 한계점이기도 한 음악적인 역량의 취약점을 의식해서인지, god는 4집 앨범에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는 노력을 보였고, 데니 안은 작곡에까지 손을 뻗쳤다. 또한 그동안 김태우에게 메인 보컬을 내주었던 박준형, 윤계상, 손호영이 본격적인 보컬리스트로서 변화를 꾀했다. 이 네 번째 앨범은 당시 음반 시장의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판매량(비공식 집계 약 200만 장)을 과시, 의 히트에 이어 등이 지속적인 성공을 거뒀다.

2001년 연말 역시 god는 바쁘게 움직여야 했는데, 방송, 문화, 체육 각 분야 15개 부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회대상 시상식'에서 god는 대중음악 부문을 수상하였고, 방송 3사 및 케이블 방송, 신문사 주최의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한 가수가 모든 방송 주최 시상식에 대상을 받은 것은 이것이 처음 있었던 일.

2002년 2월 말 새 앨범 작업을 이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god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매되는 '2002 FIFA 월드컵' 공식 앨범 「2002 FIFA World Cup International Official Album」에 박진영이 작곡한 를 수록하며, 월드컵 인터네셔널 공식 앨범에 참가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그리고 7월 11일부터 '100일간의 휴먼 콘서트'를 가지며, 수명이 짧은 댄스 그룹의 이미지 탈피를 꾀했다.

이들은 2002년 12월 다섯 번째 앨범 「Chapter 5 Letter」를 발표했다. 이 앨범으로 god는 데뷔 이래 연을 맺어온 '사이더스(Sidus)'와의 계약 만료에 이르렀으며 향후 진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 이들은 앨범 발표 이후 이전과는 달리 방송활동은 거의 하지 않은 채 '100일간의 휴먼 콘서트'의 연장선상에서 공연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이는 여타의 보이 밴드와의 차별성을 구하기 위한 조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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