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은근 촬영의 명소.
타짜, 추격자, 얼굴 없는 미녀... 영화도 많이 찍었고,
장밋빛 인생, 각종 일일연속극도 많이 찍어가는 동네.
특히.
일명 "타짜사거리" (나만 그렇게 부르지만. -.-+)라 명한 회미리마트 편의점 사거리가 있는데.
지난 주말. 자정 가까운 시각.
그곳에서 촬영이 있었다.
완전 사람 많아...
평소엔 그냥 지나가는데... 차가 한대 보이더군.
최근 새롭게, "꽃남"에 차량지원을 시작한 BMW.
구준표가 타던 7시리즈가 떡~하니 서 있고.
그 안에...
허걱.
구준표가 거기서 내리더라.
우씨. 어딜가나 디카를 갖고 다니는 나.
하필이면,
저날 따라 밤마실 나가는 통에 폰만 달랑 들고나가서리... 화질이 캐안습. ㅡ.ㅡ
갑툭튀랑 뮤직비디오에 질려서 이제 꽃남 안보는데...
그래도, 시즌1 때는 신나게 봤던 꽃남이 아닌가!
게다가 준표가 있고...ㅎㅎㅎ
어쨌든. 구준표 차란 생각에.
이 나이에 쪽팔리지만, 촬영장 가까이로 어슬렁어슬렁~ 자연스럽게 순간이동!!! 
밤12시가 다된 시간이라. 생각 보다 사람은 적었으나,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며, 꽃남의 인기를 실감.
사진 찍던 몇몇이 플래시를 터뜨려버린 후.
사진 못찍게 말려갖구 몰래 찍음. 겁내 흔들려따. ㅡ,.ㅡ
원래 저 편의점에 인형뽑기 기계 없는데, 촬영 땜에 어디서 갖고 온 듯.
열심히 인형 뽑는 구준표군.
근데...인형 뽑기 하면서, 스트리트파이터 하는 것도 아니고,
스틱을 겁내 흔드는 것은 왜??? ㅡ.ㅡ
여튼. 오른손이 안보임. 역시나 화질 개판.
신이 내린 놀라운 기럭지.
보통 저런 인형뽑기 하면, 대부분 허리춤으로 기계를 누르며 무게 중심(?) 잡는데....
준표군은 허벅지로 누르며 하더라는...
이게 그나마 포커스 맞춘건데...
얼굴을 알아보기 조차 힘이 드니...떱...
입모양은 살아있지 않나?ㅋ
확대해 봤지만,
원본이 캐판이니... 구준표가 아니라 구정표로 오해해도 할 말 없음. ㅡ.ㅡ
어쨌든. 저렇게 인형 뽑다가 안되니까.
또 기계 발로 차면서 버럭버럭~
어색한 수행원들이 또다시 갑툭튀.
"도련님...이러시면 안됩니다..." -.-+
흠...
그래도. 포커스 제대로 맞춘 마지막 사진 하나.
준표 차~
생각대로 작았지만, 그런대로 귀여운 맛이 있는...
시즌2를 시작한 후,
어이없는 스토리에, 말도 안되는 연출, 너무 많아 세기도 힘든 갑툭튀까지.
"이쁜 아이들이 가득"하다란 이유로 이해하며 보는 것은 시즌1으로 쫑~
이제는 안보는 꽃남이지만.
역시...
실제로 본 구준표를 한번 보고나니...흠흠..이번주엔 좀 봐줄까?
저 장면이 월욜에 나올지 화욜에 나올지 궁금하긴 허다. ㅋㅋㅋ
여튼. 오늘의 교훈.
앞으로는 밤마실 나갈때도 디카를 갖고 다니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