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처없이 떠도는 마음걸음을 멈춰서게 하는 말
수없이 들어도 가슴에 안을 수 없는 말
'보고싶다'는 단어가 변한 말
'함께 있고 싶다'는 단어가 변한 말
'내것'이라는 단어가 변한 그 말
'안녕'이라는 말 한마디로 '이별'이란 말로 변하고
너무 많이 쌓이면 '집착'으로 변하는 말
'그리움'과 합쳐져 '눈물'로 변하는 말
수없이 내뱉지만 완성하기 힘든 말
듣고 또 들어도 확인하고픈 말
'믿음'과 같은 말이지만 깨어져 부서지는 약한 말
빛이 바래면 아련한 '추억'이 되는 말
놓치고 나면 '미련'이라는 이름으로 변하는 말
다시 만나면 '원망'과 '후회'가 되는 말
그래서 늘 가슴속 통증으로 남는 말
내뱉고 겪어낼수록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들어지는 그 말, '사랑'
Written by 트리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