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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다가온다, 모두들 긴장 타라!

박정민 |2009.03.30 14:18
조회 746 |추천 0

그 날이 다가온다, 모두들 긴장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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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곧 있으면 모든 일에 긴장을 하고 정신을 바짝 세워야 하는 그날이 다가옵니다. 바로, 만우절!



장난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벌써 오래 전부터 만우절 거짓말을 위한 포석을 깔아두고 간절히 4월 1일만을 기다리고 있고, 정신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친구들은 잠시 정신을 판 사이에 장난스러운 거짓말을 당하기 일쑤인 그날!


재미있게 장난을 하면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우선은 만우절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자!


 


만우절, 그 시작은 어디?


 


만우절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프랑스 기원설입니다.


16세기 중반 까지의 프랑스에서는 봄이 시작되는 4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지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새해 첫 날엔 파티와 행사를 하곤 했는데, 1564년에 왕 샤를9세가 새로운 역법을 받아 들이면서 새해를 1월 1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역법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4월 1일이 되면 새해 나들이도 하고 선물 교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보고 새로운 역법을 받아들여 1월 1일을 새해로 지내던 사람들이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내거나 초대해서 헛걸음 하게 하는 등 4월 1일이 되면 구습을 못 버리는 사람들을 놀리는 것을 시작으로 이런 풍습이 발전해서 널리 유럽 전역으로 퍼졌고, [April Fool = 4월의 바보]라고 놀리게 되면서 만우절이 생겼다는 유래가 가장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양의 장난문화 였던 만우절과 비슷한 풍습이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도 있었답니다.


다만 조선 궁중에선 특정한 날을 지정해둔 것이 아니라, 첫눈이 내리는 날 왕을 속여도 죄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국왕을 속이는 일이,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 하여 기분 좋게 왕을 속여도 눈감아 주었다고 합니다.


 만우절 가지각색 거짓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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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거짓말은 바로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한 거짓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문자 맨 앞줄 혹은 맨 마지막 줄을 읽어보면 반전이 있는 문자 거짓말.
(하도 당하다 보니 전 미심쩍은 문자가 오면 습관적으로 맨 앞과 뒤, 대각선을 읽어보는 버릇마저 생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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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고등학교에서의 비공식적인 축제처럼 여겨지는 학급시간에 하는 만우절 거짓말까지.


하지만 만우절 장난이 비단 친구, 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선 이미 꽤나 유명한 만우절 장난 보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해마다 실소를 자아 내는 우스개 기사를 실어 독자들에게 황당함과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지요.


 


외국의 만우절 에피소드 중, 영국 BBC 방송국에서 보인 장난.


4월 1일 아침 방송에서 Patrick Moore라는 저명한 천문학자를 초빙해 태양과 지구가 평소와 다른 궤도상에 놓여서 지구 몇몇 곳에 중력이 약해지는 현상이 일어날 거라고 그럴 듯한 거짓말을 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영국 전역의 청취자들에게 점프를 해서 중력의 변화를 실감했는지를 방송국에 알려 달라고 부탁했는데, 수백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러나 낮 12시, 이 방송이 끝날 무렵, 담당 PD는 청취자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그 날이 만우절이었다고 능청스럽게 한 마디 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1999년 일본 아사히 신문이 만우절 기사로 "정계의 심각한 인재난 해소를 위해 각료에 외국 저명 정치인을 등용하고, 관련 법안을 곧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실었답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사실인 줄 알고 국내의 방송사가 인용하기도 했지요.


2000년에는 폴란드 방송이 "교통난 해소를 위해 10 년 이상 된 차는 강제 폐기 처분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지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몸의 지방을 흡수, 신고만 있어도 저절로 살이 빠지는 양말이 개발됐다."고 전하기도 했어요.


또 러시아의 한 신문은 "오늘 자 신문에서 10 개의 거짓말 기사를 모두 찾아 내는 독자에게 100 달러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는 장난 섞인 알림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답니다.


작년 러시아 라디오 방송은 "만우절 장난 전화 때문에 산업 부문의 효율성이 떨어져, 4월 1일을 공휴일로 선포하기 위한 긴급 비상 의회가 소집됐다."라는 엉뚱한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언론들은 이 같은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지면과 방송을 통해 알리기도 했지만, 허위 보도로 인해 항의를 받고 공식 사과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답니다.


 


우리나라는 방송을 통해서는 아직까지 만우절 장난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여러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만우절 장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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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구글에서의 만우절 이벤트!


사투리 번역까지 한다고 심지어 개발자의 인터뷰 까지 실어 놓았는데, 알고보니 만우절 해프닝이었지요. 이번년도엔 구글에선 어떤 만우절 이벤트를 열지 살짝 기대가 되는 중입니다, 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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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티스토리 역시, 만우절인 4월 1일 티스토리의 메인이 샨새교라고 바뀌어, 대부분 사람들이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알고 보니 만우절 이벤트 였다는 사실!


 


이 밖에도 싸이월드, 넥슨 등에서 작년 만우절에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을 깜찍(?)하게 속이는 피식, 웃을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였는데요. 이번 년도 또 어떤 이벤트를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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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속고 싶지 않다면 거짓말을 찾아내자!



만우절 거짓말쟁이 공략하는 방법! 사람은 거짓말을 하면 혈압, 맥박, 호흡 등 어떻든지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거짓말 탐지도 이런 신체적 변화를 측정해서 거짓말을 잡아내는 것인데요! 만우절 능숙한 거짓말쟁이들에게 속지 않는 방법! 한 번 알아볼까요?


 


1.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대게 거짓말이 서툰 사람들은 속이려는 상대의 시선을 피하거나 눈동자가 떨리고, 심하게 깜빡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귓 볼 또는 코를 만지거나 문지른다.


거짓말을 하면 귀나 코에 있는 조직이 충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그 곳에 손이 가게 된다고 합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피노키오의 이야기도 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


 


3. 갑자기 말이 많아지거나 적어진다.


혈압, 맥박, 호흡이 빨라지는 게 이런 증상의 원인! 평소 말수와 달라진 사람은 주의할 것.


 


4. 얼굴 또는 머리를 만지거나 다리를 꼰다.


흔히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는데, 이것도 바로 그런 증상!


자신이 떳떳하지 못하니까 다른 쪽으로 슬쩍 시선을 유도하는 것.


 


5. 손에 미세한 변화가 있다.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보려면 슬쩍 손을 잡아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손은 인간 행동의 50% 이상을 전달하는 곳이기 때문에 손으로 나타나는 감정을 숨기기 어렵다고합니다. 100% 적중 거짓말 탐지기는 바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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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거짓말로 아들을 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만우절은 비공식적으로 거짓말을 모두가 즐기고 용서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TV를 돌리면, 신문을 펼쳐 들면 연일 심란한 뉴스들을 맞이하게 되는 이 때에, 만우절을 통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착하고 예쁜, 재치 있고 귀여운 거짓말 장난을 할 수 있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김보미(springqhal@naver.com)
From 써니블로그 에디터그룹 썬샤인http://besunnyblo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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