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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이재희 |2009.03.31 00:29
조회 441 |추천 0

 

 

 

 

 

“앤디 ! 말은 제대로 하자.

넌 노력하지 않아, 넌 징징대는 거야.

내가 어떻게 얘기해 주길 바라는 거야? 이렇게 얘기해 줄까?

'불쌍도 해라~ 미란다가 널 그렇게 볶아 대다니 불쌍해서 어쩌나~

불쌍한 우리 앤디~' 이렇게?

정신차려, 66사이즈야 !

 

그녀는 자기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야.

지금 네가 일하는 곳이, 세기의 거장들 작품을 발표한 곳이란 걸 몰라?

홀스턴, 라거펠드, 델 라 랜타

그들이 작업한 건, 그들이 창조한 건 예술 그 이상이었어.

왜냐하면 우린 평생을 영기에 바쳤으니까.

아니, 넌 아니고 너 말고 우리.

이게 단순한 잡지 같아? 이건 그냥 잡니가 아니야!

이건 희망을 주는 빛나는 등대야! 아니면 글쎄,

로드 아일랜드에서 형 6명 밑에서 자란 소년을 예로 들어 얘기해 보지.

그 아인 축구 수업에 나가는 척 하면서 실제론 바느질 수업에 나갔었지.

그리곤 날이 새도록 '런 어웨이'를 끝장까지 읽곤했어.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전설적인 거장들이 일했는지, 넌 모르잖아.

더구나 넌 신경도 안 쓰잖아.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겐 일하다 죽어도 좋을 곳이지만

넌 그냥 ..마지 못해 하는 거잖아.

그녀가 왜 네 이마에 키스를 하지 않고 우등 상장이나 던져 저는 건지

졸업할 때 쯤에나 궁금해하겠지.

 

정신차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중에서, 나이젤(스탠리 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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