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필 무렵에 너를 만났다...
아니, 너를 만난것은 어쩜 겨울이 시작되려 할때였는지도 모른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에 첫 인연의 끈이 닿았다...
겨울이 깊어갈 무렵에 널 만났다...
겨울이 깊어갈수록 내 안의 너도 사랑으로 깊어졌다...
알았다... 그때 이미 알고 있었다...
너무도 깊어져 헤어나지 못할것을 알고 있었다...
혼자만의 사랑...
그래, 벚꽃 피는 그 계절을 우리는...
한번도 함께하지 못했다...
매번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
이쯤이면 잊을만도 한데...
아직도 나는 네가 혼자 보았던 그 벚꽃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