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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AE-1&Centuria 100 사용기

김진식 |2009.04.05 01:03
조회 98 |추천 0

 

한집건너 하나씩은 다 있다는 국민 수동기 캐논 AE-1.

 

1978년 생산되어 1980년 우리집으로 온뒤 줄곧 아버지의 애장품이 되어 오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에 주인을 잃고 장농안에 모셔져만 있던 녀석을  10여년 만에 꺼냈다. 내부 스펀지가 녹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거 같아 수리를 맡기지는 않았다. (실은 수리비가 많이 나올까 두렵다;;) 조만간 청소나 한번 하러 가야겠다.

 

 

필름 장전하는 법을 몰라 쌩쇼를 하다 한통 그대로 날려버린 그 비싼 리얼라 100을 잃고 난 뒤 자금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제일 저렴한 센츄리아 100을 구입했다. 근 10년만에.. 게다가 제대로 필름 수동기를 만지는 건 처음이라고 봐도 무난한 나에게 리얼라 100은 사치였고 욕심이었다;; 이처럼 심오한 깨달음을 얻은 나는 제일 저렴한 센츄리아로 결정한 것이다.

 

 

필름을 정전하고 찍은 첫번째 샷이다. 코니카 필름이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띈다라는건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파랐다. 지금 사진은 좀 덜하지만.. 내가 아직 내공이 부족하고, 첫 롤이라 더 그런진 몰라도, 어째뜬 생각보다 더 파란 센츄리아다. 약간... 아니 많은 후보정이 필요 할 듯 하다~

 

 

 

 

 

풍경.

다른건 손 안대고 로모만 주었다. 풍경사진 에서의 어느정도 푸른빛은 사진을 왠지 모르게 운치있게 만들어 준다.

 

 

 

 

 

 정물.

위에 세개는 색상과 밝기를 조정한 것이고 마지막 네번째는 로모만 주었다. 정물촬영에서 푸른빛은 자칫 분위기가 어두워지거나 차갑고 우울해 보일수 있겠다 싶다. 그래서 위에 세개는 보정을 하였고, 나름 비오던 날의 네번째 사진은 그대로 두었다.

 

 

 

 

 

인물.

색상과 밝기 모두 조절하고 로모효과를 주었다. 무보정일때 코니카의 푸른색은 인물을 차갑게 만들어 버린다.

 

 

결론.

 

한통을 다 찍고 스캔을 받아 집에와서 확인했을때 젤 처음 느낀 생각은, 코니카 색감이 나랑은 별로 맞지 않는다 였고, 두번째 생각은 내가 아직 내공이 부적하다 였다. 실력없는 사람이 장비탓 한다지 아마....

 

결론은 하나다!! 내공이 더 쌓일때 까지 쉼없이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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