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무엇보다도 나는 그의 냄새를 사랑했다.

신영민 |2009.04.05 09:54
조회 38 |추천 0


무엇보다도 나는 그의 냄새를 사랑했다.

그의 냄새가 나는 공간에서는 세상을 향해 긴장을 풀 수 있었고

세상이 어디로 흘러가든 내 인생에 몰두할 수 있었다.

 

 

나의 꿈은 그런 것이었다.

스물 한 살에 만난 남자가 그의 전 생애 동안 오직 나만을 사랑하고

나 또한 단 하나의 남자만을 사랑하며 평생 동안 하나의 생을 온통 함께 사는 것.

 

 

우리의 냄새를 다른 냄새와 뒤섞지 않는 것,

나의 꿈은 그것뿐이었고 그것은 흡사 하나의 이념과 같이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전경린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