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털싸이트 'Yahoo'의 ‘야후 무비(미국)’에서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개봉에 맞춰
'엑스맨에 대한 10가지 진실'이라는 특집을 마련했다.
"엑스맨의 팬인 당신은 ‘울버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행된
이번 특집에서는 "손등에서 나오는 갈고리, 용맹함, 구레나룻 등은 울버린의 일부"라며 많이
알려지지 않은 ‘10가지 진실’을 소개했다.
(캐스팅 배우들을 소개한 세 가지는 제외했으며 '야후 무비'의 내용에 개인적인 사견을 덧붙였다.)
1. 최초 '엑스맨'의 주인공은 울버린이 아니었다
원작만화에서 처음 울버린은 조연 캐릭터로 등장했다. 어릴때 AFKN에서 보았던 '엑스맨' 애니메이션에서나 원작 만화에서도 영화에서는 찬밥 신세인 팀의 리더 '사이클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당시 '엑스맨'이 연재되던 잡지 팬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만화 캐릭터로 선정될 만큼 울버린의 인기가 높아지자 그의 개인 스토리가 기획됐고 영화에서도 그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2. 거슬러 올라가면 '울버린'은 ‘엑스맨’의 ‘원조 멤버’가
아니다
1960년대 마블코믹스 만화 엑스맨의 오리지널 라인업에는 울버린은 등장하지 않는다. 울버린은 1968년부터 ‘헐크’ 후속으로 제작된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악역으로 처음 등장한 뒤 1975년 다시 시작한 엑스맨 시리즈에 합류했고 그후 '마그네토' 진영에 대항하는 '사비에 교수'의 진영에 합류하게 된다.
3. 원래 '울버린'은 러셀 크로우였다?'유주얼 서스펙트'로 뛰어난 연출력을 검증받았지만 비교적 신인이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처음 울버린으로 떠올린 것은 러셀 크로우였다.하지만 턱없이 높은 출연료를 요구해 러셀의 출연이 불발되었다.차선으로 스코틀랜드 출신 더그레이 스콧에게 제안했으나 당시 ‘미션 임파서블2’의 촬영 지연으로 취소되고 마지막으로 엑스맨의 첫번째 촬영이 시작한지 2주만에 휴 잭맨이 긴급 투입되었다.
결과적으로 대성공. 곰같은 덩치의 다소 거만한 러셀 크로우가 울버린을 맡지 않은 것이 엑스맨의 팬으로써 얼마나 다행인지!
4.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2001년 출간된 만화의 연장
마블코믹스는 로건(울버린)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캐릭터 기획 이후 25년간 숨겨오다가 지난 2001년 ‘Origin’이라는 시리즈로
다뤘다.
이 시리즈에서 로건은 1800년대 캐나다 출생으로, 가족의 비극을 경험한 이후 몸에서 뼈가 튀어나오는 능력을 발견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영화는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5. '엑스맨' 영화 한편 촬영을 위해 필요한
울버린의 갈고리는?
엑스맨 첫편 제작시 울버린의 무기인 갈고리는 무려 700쌍이 제작됐다.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금속 제작분, 일반 촬영에서는 플라스틱 제작분, 스턴트 장면에서는 고무 제작분이 사용됐다. 휴 잭맨의 손에 딱 맞는 크기와 전문 스턴트맨들에게 맞춘 크기가 각각 따로 제작됐으며 튀어나오는 장면을 위해 모형 팔에 맞춘 갈고리도 별도로 제작됐다. 촬영 하느라 휴 잭맨이 고생깨나 했었다는 후문.
6. '울버린'의 갈고리는 장갑에 장착된 무기로 구상됐다
'엑스맨'의 공동제작자 렌 웨인이 처음 구상했던 울버린의 캐릭터는 늑대인간이 아닌 작은 곰과 비슷한 족제비과 동물 ‘울버린’을 기초로 했다. 그의 무기인 갈고리 역시 손등 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장갑에서 펼쳐지는 방식이었지만 작가 크리스 클레어몬트가 합류하면서 현재와 같은 캐릭터로 전면 수정됐다.
이후 돌연변이답게(?) 등장하는 뮤턴트중 가장 강력하고 카리스마 있는 무기를 갖게 된다.
7. '엑스맨' 영화시대, 이제는 원작만화를 잊어야 할 때
시간 순으로는 ‘엑스맨: 최후의 전쟁’이 원작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마지막 영화였다. 그러나 엑스맨 영화는 계속 준비되고 있다.
개봉을 앞둔 ‘울버린’에 이어 악역 ‘마그네토’의 배경을 다루는 영화가 준비되고 있으며 돌연변이 학교의 십대 학생들을 다룬 ‘엑맨: 퍼스트 클래스’(X-Men: First Class)도 집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드라마 ‘가십 걸’의 작가 조쉬 스와츠가 작업중이라고 전해졌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틴 에이져 물로 '엑스맨'이 얼마나 무궁무진한 흥미로운 소재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에이전트 제로'로 헐리우드 데뷔하는 다니엘 헤니
*보태기 하나,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의 카메오 출연 작품과 장면 설명: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엑스맨','스파이더맨'등의 창시자이자 원작자인 스탠 리
(현재는 마블의 명예회장)는 자신의 원작이 영화화 된 작품에 거의 빠지지 않고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엑스맨(2000) : 매그니토에게서 탈출한 후 나체가 되어 나타난 캘리 상원의원을 배경으로 핫도그를 사려고 서 있는 모습 / 스파이더맨(2002) : 스파이더맨이 고블린과 첫대결을 하는 장면에서 어린 소녀를 구하는 용감한 할아버지 / 데어데블(2003) : 맷 머독이 아이였던 시절에 횡단보도 앞에서 신문을 들고 건너려는 사람/
헐크(2003) : 브루스 배너연구소의 경비원으로 출연하여 이전과 달리 늘어난 분량의 대사를 선보인다/
스파이더맨2(2004) : 스파이더맨이 옥토퍼스 박사와 싸우는 과정에 떨어지는 파편으로부터 무고한 시민을 구하는 모습/ 판타스틱4(2005) :판타스틱4에서는 우편배달부로 나와서 편지를 배달/
엑스맨2(2006) : 마당에서 물을 주다가 물줄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봉변을 당하는 할아버지/
스파이더맨3(2007) : 파커가 뉴욕의 유명한 장소인 타임스퀘어 광장을 거닐면서 만나는 인물이 바로 스파이더맨의 아버지(원작자)인 스탠 리/
판사트틱4:실버서퍼의 위협(2007) : 리드와 수의 결혼식에 게스트로 참석하려하지만 명단에 이름이
없어서 거절당하는 역으로 등장/아이언맨(2008) :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어 주니어)가 자신이 주최한 파티에 자기가 초청받지 못했음을 알고서 뒤늦게 파티장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말을걸던 사람.
보태기 둘:'엑스맨'의 원래 의상은 검정이 아니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얘기지만 영화 '엑스맨'의' 사비에 교수' 진영의 '뮤턴트'들의 의상은
몸에 붙는 검정가죽 의상이다.수퍼맨이나 배트맨 등의 쫄쫄이까지는 아니어서 천만 다행이었다.
원작 만화에선 뮤턴트들은 총천연색 의상을 자랑하는데 특히 울버린의 의상의 노랑과 파란색 등이 조화된 알록달록한 원색이었다.검정색 가죽의상을 택한것은 결과적으로 훌륭한 선택이 되었다.
[출처] '엑스맨탄생:울버린'-당신이 알지 못했던 이야기|작성자 아이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