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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테라 하드를 구매한 지 한달

조형하 |2009.04.09 18:28
조회 63 |추천 0

 

하드를 한 개 구입했다.

 

Western Digital 1TB Caviar Green WD10EADS (SATA2/32M)

 

난 버퍼가 16M 인 WD10EACS 를 주문했다. 조금더 저렴했으니까.

근데 그 쇼핑몰에 달린 댓글들처럼 위의 제품이 왔다. EADS 가 대략 1~ 2만원 비쌌으니까 대박이다! ^0^

 

매일매일 엄청난 양의 자료를 수집하다보니, DVD로 구워내는데에도 한계가 있고 보관에도 문제가 있었다.

물론 굽는 짓거리 관둔 지도 오래됐다.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하드 사는게 훨씬 낫다. ㅡ_ㅡ;

환율이 미친듯이 올라 있을 때라 금전적인 부담이 컸지만, 자료 수집을 멈출 수는 없었으니까.

 

정확히 2009년 02월 28일에 도착했다. (구매는 2009년 02월 26일, 144,370원)

딸랑 이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시스템에 장착해서 열심히 자료를 수집했다.

 

하루에 모으는 자료가 대략 20~ 30GB 정도가 되더라.

 

2009년 04월 09일 오늘. 대략 한 달이 지난 이 하드의 상태가 이렇더라.

 

 

전체 용량 931GB 중에 910GB를 사용하고 21.2GB 가 남았다고 알려준다.

(윈도우는 1024KB 를 1M 라 계산하고, 하드 제조사는 1000KB를 1M 라 계산하기 때문에 이런 더러운 차이가-_-;)

 

예정된 사실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구매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볼륨명도 1st_1TB 라고 지었다.

 

오늘이나 다음주 월요일 중에 또 다른 대용량 하드를 구매할 예정이다.

 

 

요즘 1TB 하드 중에 눈여겨보고 있는 제품은 위의 빨간 칸의 두 제품.

 

WD10EADS 는 무난한 제품이다.

 

하지만 나처럼 P2P를 3개 띄워놓고, 토런트와 유즈넷에서 자료를 다운 받으며 HDTV를 틀어놓고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HV3로 RAW 파일을 변환 후에 포토샵 CS3에서 후보정 작업을 한다면..

 

'드륵드륵' 하는 미칠듯한 소음에 시달려야한다.

HDTV를 끄고 내가 모아놓은 HD 소스를 좀 감상할라치면 하드가 부서지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도 든다.

 

사실 난 소음에 매우 둔하다.

내 경우에는 소음이 문제가 아니라, 많은 다중 작업과 풀 네트워크 대역폭의 사용으로 인한 버벅거림이 문제다.

 

그냥 단순하게 '하드가 느리기 때문' 으로 단정 지었다.

 

지금 OS용 하드로 쓰는 하드가 WD6400AAKS 다.

파티션을 두 개로 나누어 C: 는 40GB, 나머지는 다른 파티션으로 몰아서 자료를 수집했다.

 

그 때는 위의 작업에 '버벅거림' 을 전혀 못느꼈기 때문에 무조건 느린 하드탓이다. ㅡ.ㅡ;;;

(사실 내장 랜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정말 부셔버릴 정도의 버벅거림이 있었지만,

큰 맘 먹고 지른 인텔 랜카드 덕에 풀 대역폭 사용으로 인한 버벅거림은 많이 해소되었다.

네트워크도 많이 안정적인 것 같고. 그냥 느낌인가? ㅡ_ㅡ;;)

 

환율이 조금더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구매해도 되겠지만.

전자제품은 '필요할 때 구매한다' 는 내 사고를 꺽고싶지않다.

 

흔한 말로 전자제품을 사기에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시기는, '무덤에 들어가기 전에 구매하는 것' 이지 않나.

 

아. 그래서 결국 내가 마음속으로 결정한 건 158,000원 이라고 나온 WD1001FALS 다.

이 하드의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웨스턴 디지털의 '컬러 정책' 에 의하면 고사양에 속하는 제품이다.

지금 사용하는 WD6400AAKS 를 봤을 때, 매우 믿음직한 컬러이기도 하고. 블랙.

 

 

그럼 본격적으로 가격을 알아보자. 헉! 158,000 은 어디가고 162,320 원이 최저가지?

 

다X와가 그렇더라. 158,000 은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에서의 최저가이다.

그럼 162,320 원을 감수하고 위의 쇼핑몰을 들어가봤다. 배송료 2,500원이 추가된다. ㅠ_ㅠ

 

두 번째 쇼핑몰은 '사은품' 얘기가 나와있지만, 그게 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없다. 고도의 낚시겠지 ㅡ_ㅡ+

내가 WD1001FALS 를 2009년 04월 09일에 구매를 하면 총 비용이 164,820원이 든다.

가슴은 이녀석을 무진장 원하고 있지만, 얼마 안되는 양의 뇌가 통제를 하고있다. ㅠ_ㅠ

 

엔고는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 오래 그럴거라는 얘기도 있고.

달러는 많이 내려가긴 했는데, 근본적인건 원화가치가 상승해야 하는게 아닐까.

 

경제는 잘 모른다. 환율이 올라서 경상수지가 흑자니 어쩌니.

어쨌든 그녀석이 내려가지 않으면 중소기업등을 포함한 우리 서민들이 완죤 힘든거 아니가?

 

헤헤. 하드 사고싶다고 얘기하다가, 힘든 경제의 서민 한탄까지 이어지는구나.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내가 구준표의 금잔디는 못되도, 동잡초라도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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