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끝 닿을 때 없다고 느껴질때.......정공량
세상 끝 닿을때 없다고 느껴질때 바다에 가보아라.
지는 해 설움속의 번지는 노을속에
물비늘 찬란한 세월떠서 흐르는 것을 보아라.
적막함이 오직 내 마음속에 있었구나.
다시 세월이 풀고 있는 시간을.....
수평선 아득한 평온에 띄워 볼 수 있으리라.
거치르고 황망한 마음의 어느 하루
지치고 설운 마음의 그 어느 하루
세상 끝 닿을때 진정 없다고 느껴질때 그때는 바다에 가 보아라.
물비늘 촘촘히 오색으로 흐르는 황혼에
하늘이 그 품에 내려 앉는다.
많은 세월의 지난한 발자국도 내려 앉는다.
못다한 그리움이 곧 총총 별로 떠오리라
세상은 내가 알지 못한 그리움을 알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