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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애인의 무식함을 탓하지 말라!!

신수아 |2009.04.15 11:37
조회 21,691 |추천 3


 


"난 몰라!" VS "왜 그것도 몰라?"

 

4가지 무식 유형과 그 맞춤형 방안들

 


 외래어는 물론 한국어 소양도 C급


“나 오늘 조금 센치해.” “뭐? 센치가 뭐야?” “새롭게 도모해보자.” “도모? 왜 일본어를 쓰니.” 중고등학교 때 누구나 들어봄 직한 단어를 모를 경우 기본적인 소양이 의심되기 마련이다. 더 악화되는 상황은 ‘쩐다(상황이 좋을 때와 나쁠 때 모두 쓰임)’, ‘캐안습(정말 안타깝다)’, ‘실친(실제친구)’ 같은 인터넷 신조어들만 남용할 때! 이는 무식의 절정으로 보이기 쉽다.

 

이럴 땐 이렇게! 선물은 책, 틈틈이 +α


대형서점에 비치된 베스트셀러, 신간소설 등을 일정한 날을 정해두고 선물한다. 책은 마음의 양식을 쌓게 해주고 몰랐던 단어들을 깨우치게 한다. 단, 소지가 편하도록 너무 크거나 두꺼운 책은 피할 것. 하지만 책 선물만 계속하다 보면 상대의 불만이 쌓일 수 있으니 기회를 봐서 다른 간단한 선물을 함께 주면 공부의욕도 생기고 금상첨화다.

 


 국내외 돌아가는 정세에 문외한


미국 16대 대통령의 풀 네임, 태국의 수도, 한나라당의 의석수 등을 굳이 외워둘 필요는 없다. 다만 아직도 러시아를 소련으로 칭하거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입도 뻥긋하지 못한다면 글쎄… 자연히 무식이 의심될 수밖에.

 

이럴 땐 이렇게!

 

신문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눠라 세상의 온갖 뉴스들이 들어있는 신문. 국내외 정세는 물론 생활상식 같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다방면으로 눈과 생각이 트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상대와 동일한 신문사의 신문을 배달시켜 읽고 전화상이나 혹은 만나서 그날의 주요뉴스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나누는 게 좋다.
단, 정치계와 결탁해 사실을 왜곡, 보도하는 신문사는 피할 것.

 


 펀드, 재테크 등 경제상식이 꽝


돈을 쓸 줄만 알았지 재테크 하는 법은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들 다 피하는 중국펀드를 이제서야 “중국펀드가 좋다니까 들자”고 한다?
재테크가 결코 쉽게 알 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정보마저 모른다면 향후 이 사람의 미래가 암담하게만 보일 뿐이다.

 

이럴 땐 이렇게!

 

무안 주기보다는 흥미를 끌어라 경제에 관련된 부분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혼자 공부하기도 쉽지 않다. 상대에게 무조건 “왜 그것도 모르냐”며 힐책하기보다는 흥미를 가지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게 좋다. 유망한 펀드나 재테크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그를 통해 조금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면 관심을 끄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

 


 문화를 몰라도 너무 몰라 답답


영화를 보고 난 후 배우들의 생김과 옷차림에만 관심 있고 소감 한 마디도 하지 못한다? 십여 명이 넘는 아이돌 가수 이름만 좔좔좔 외우고 개그프로그램 유행어만 남발한다?
클래식이나 뮤지컬만이 문화는 아니지만 시도 때도 없이 연예인 이야기만 하면 ‘없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이럴 땐 이렇게!

 

 데이트는 곧 문화 정보공유의 시간 데이트 시간을 투자해 함께 좋은 연극, 뮤지컬, 전시회 등을 보며 다양한 대중문화를 접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데이트 후에는 그에 대한 감상평을 나누는 것도 괜찮은 방법. 사전에 공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아두고 상대에게 말해주는 것도 식견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대신 좀 알려주세요


상대의 무식을 탓하기 전에 자세히 알려주고 가르쳐줄 생각부터 하라. 안 맞는다고 상심하고 헤어질 게 아니라 꾸준히 맞춰갈 생각이 중요하다.
단, 이것도 상대가 조금이라도 배울 열의가 있을 때의 이야기다. “그거 꼭 알아야 돼?”, “무식하면 좀 어때”라는 끝 모를 배짱과 용기는 누구도 구제할 수가 없다.


 

추천수3
반대수0
베플김혜림|2009.04.16 00:35
문자하다가 맞춤법 틀리면 진짜 ... 남자친구 아무리 사랑해도 .. 없어보이던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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