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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음식문화] 두번째 이야기(길거리 음식편)

김한송 |2009.04.17 00:08
조회 209 |추천 0

 

 Lygon Street에 이어 [멜버른 음식이야기] 두번째 시간 입니다.

 

 

요리사의 시각에서 보는 멜버른은 너무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 3000여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다채로운 까페와 바, 그리고 각양 각색의 놀라운 음식들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있었던 것은 값비싼 음식도, 희귀한 식재료도 아닌 "길거리 음식"이었습니다. 멜버른 시민들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야 말로 어쩌면 진정한 멜버른 음식이 아닐까요?

 

 이민자들의 천국 답게 호주에는 너무나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생겨난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도 각국을 대표하고 있답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1. 멜버른 하늘을 고공 비행중인 "마끼"

 

 

 최근들어 멜버른의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마끼"를 맛볼 수 있는 "UME"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끼들로 가득합니다. 일식이 다소 비싼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추었다면, 마끼는 최소한의 가격으로 최대한

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메뉴입니다. 동양의 신비스러운 느낌을 지니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그리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 개당 가격이 불과 $2 이기 때문에  멜버른 길거리 음식중에서 고공비행중인 대표

주자 입니다. 이곳에는 마끼 이외에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연어 샐러드나 참치 샐러드도 있으니 주머니

가벼운 배낭객들의 주린 배를 든든히 채워 줄 수 있겠지요?

 

 

 

 주소 : Little Bouke St. Melbourne

 

  

 

 

 

 2. 타는 목마름을 달래주는 곳 "생과일 쥬스"

 

 

 Elizabeth Street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Tropicana juice"는 여행에 지친 여행객들의 갈증을 달랠 수 있는

곳입니다. 생과일 쥬스만큼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길거리 음식도 드물죠. 시원한 얼음과 함께 그자리

에서 바로 갈아 만들어주는 시원한 오렌지 쥬스 한잔이면, 피곤에 지친 일상속에서 개운한 활력소가 되어

줄것입니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생과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마음에 드는 과일을 선택하여

주면 그자리에서 직접 갈아서 음료를 만들어 줍니다. 음료 이외에도 간단한 스낵류와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으니 여행하다 잠시 들려 여유를 찾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위치 : Elizabeth ST. Melborne

전화 : 9670 3568

 

 

 

 

 

3. 한시간 빠른 멜버른의 시작  "까페 문화"

 

 

 멜버른의 아침은 다른 도시에 비해 조금 일찍 시작됩니다. 아침 7시가 넘어서면 사람들이 직장으로 출근을

하려고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한국보다는 한시간 정도 빠른 것 같죠? 그래서인지 멜버른의

진정한 모습을 보려면 '아침에 활동하라' 라고 일컫을 정도 입니다. 다들 분주한 발걸음으로출근을 하는

모습, 이른아침 까페에 앉아서 아침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멜버리언의 매력에 흠뻑 빠질 듯합니다. 아침 7시

부터 문을 여는 "MILANO of queen"는 많은 사람들이 들려 간단한 아침을 즐기는 곳입니다. 샌드위치와 베이

글, 머핀과 쿠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까지. 이곳 현지인들의 활력 넘치는 아침문화를 보기 위해서라

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위치 : 215 Queen St Melbourne

전화 : 9670 2157

 

 

 

 

 

 

 4. 이리저리 꼬였네 "츄러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츄러스는 멜버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한손에는 길게 뻗어있는 츄러스를, 다른 한손에는 진한 Long black을 들고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길게 꼬아서 만들어내는 츄러스는 아침 점심 할것 없이 멜버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입맛에 따라 여러 토핑을 올려 먹기도 하며 초콜렛이나 크림

을 듬뿍 찍어 먹기도 합니다. 페더레이션 광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Choco Churro" 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츄러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 츄러스를 사면 여러종류의 소스를 주기도 하며, 초콜렛이나 카라멜이

듬뿍 곁들여진 츄러스도 판매하니, 자신의 입맛에 맞는 츄러스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치 : 페더레이션 광장 맞은편, 플란다스 역

 

 

 

 

 

5. 오리지널 벨기에 와플(Waffle) 이상 무! 

 

 

 벌집 모양의 모습이 인상적인 벨기에식 와플은 멜버른에서 간단한 거리음식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듯

합니다. 신세대 젊은이들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분들까지 한손에 와플을 들고 거리를 다니는 모습을 흔하

게 목격할 수 있죠. Degraves St에 위치한 Waffle on은 정통 벨기에식 와플을 구워내는 곳으로 비교적 저렴

한 가격으로 든든한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종류의 토핑이 준비되어 있으며, 와플은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직접 구워내기 때문에 한층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마끼와 함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하니 쇼핑하다 배고플 때 맛보면 안성맞춤 일 듯합니다.

 

 

 

위치 : Shop a Degraves St, Melbourne VIC 3000

전화 : 0401 408 168

 

  

 

 

 

 멜버른의 대표 길거리 음식. 군침이 당기시나요?

 

 

이 밖에도 너무나 많은 음식들이 멜버른에는 있습니다.  음식의 종류와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 소수 민족

문화가 뒤섞여 있으며 각양각색의 놀라운 음식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  복합적이며 독특한 레스토랑부터

평범하면서 별난 식사까지 다양한 요리세계가 공존하는 곳.

 

 

 그곳은 바로 멜버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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