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로움'은, 사역의 놀라운 간증을 낳게하는, 그래서 외롭지않는 '사역의 다이나믹한 동력' 입니다. 

1. 외로움은, 사역의 다이나믹한 동력!
'외로움'이란 동력이 낳은, 다이나믹한 사역들! 그렇게 외로워 보셨습니까?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121:1-2)
지난 부활절 주일, 저희 지역이름을 딴 교회인 "쾨바니(돌광산) 교회"를 개척, 첫 예배를 오후에 드렸지요.
(오전에는 남부역에서 '거리의 교회' 예배를 드리고, 급식은 '양배추 만두'로 특식을 했더니 더욱 흐뭇~)
그런데 뜻밖에(제 남편은, 하나님의 '뜻안에' 라고 주장함), 이태리 로마에서 온 중국인 성도들이 왔어요.
설교 중에 그 여인들이 자꾸 눈물을 흘리니까, 흥부목사가 왜 우냐고 민망스럽게 묻습니다.
"감동이 돼서요, 당신들이 한 본(Example)이 되니까..."
예배 후, 부다페스트를 떠날 시간이 가까와 공항으로 가야된다며 헌금봉투를 두고 서둘러 가네요.
이곳 중국인 교회가 개최한 부활절 수련회에 참석했던, 로마의 중국인 교회 성도들이...
그 다음 주일인 4월 19일, 중국인 팽목사님이 밤에 저희 선교센타에 찾아오셨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부부가 헝가리 개혁교회 '미스콜츠 지방총회'에 말씀을 맡아 아침 일찍 떠나면서,
'거리의 교회' 급식차 운전을 중국성도에게 부탁해 놓았는데, 팽목사님도 오셔서 축도해주셨다네요!
그는 바로 지난 주일예배 때 자꾸 울던 여인의 오라버니로 저희 얘기를 듣고, 헌금을 모아왔대요.
간증도 나누고 함께 뜨겁게 기도한 후, 그들이 돌아갔습니다. 헌금봉투엔 2,000 유로가 들어있었습니다.
헌금은 제물(Offering) 입니다. 눈물의, 희생의, 기도의, 우리를 향한 사역을 기대하는 신뢰의...제물!
그 헌금 안에 얼마나 기막힌 사연과 간증들이 많이 녹아 있을까요? 그 책임을 우리에게 맡기다니!
"꺼띠(제 헝가리어 이름)! 너가 지난번 외로웠다고 했을 때... 미안해. 내가 소홀했어. 우리가 있잖아?"
축복을 데려오는 중국인 친구, 앨리스가 말 합니다. 아니, 그녀를 통해 주님이 속삭이십니다. 위로를!
Faith Mission! 조국과 세상이 어려울 때,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보낸 까마귀를 저희에게 보내주시네요.
언제 외롭냐고요? 외롭기로 작정할 때, 그래서 좋아보이는 것 과감히 전지할 때...
그리하여 주님 존전에 홀로 무릎꿇고 기도, 말씀 묵상, 헝가리어 성경 암송, 묵묵히 섬길 때 말이죠.
그 '외로움'은, 사역의 놀라운 간증을 낳게하는, 그래서 외롭지않는 '사역의 다이나믹한 동력' 입니다.
2. '헝가리 개혁교회 장로회 연차 총회'에서, 나팔 같이!
"크게 외치라 아끼지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허물을, 야곱집에 그 죄를 고하라"(사58:1)
그 엄숙하고 전통적인 자리에, 헝가리 전국에서 모여든 족히 300 명이 되는 목사, 장로들 앞에...
한 무명의 한국인 선교사가 크게 외칩니다. 나팔같이. "Ébredj fel Magyarország(일어나소서, 헝가리여)!"
'헝가리 개혁교회 장로회 총회'(3월7일)에서, 총회장 '써버 다니엘' 목사님의 특별재량으로...
동부역을 지나다, 저희 '급식 및 거리사역'을 목도한 후, 또 '헝가리 목회자 조찬기도회'에서 만난 분!
말씀과 함께 우리 사역을 잠깐 소개해 달라고 부탁받은 흥부 선교사가, 뜨겁게 외칩니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뇨"(마24: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4:34)
저희가 헝가리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기도 입니다. 헝가리는 여러분 것이 아닙니다. 주님 것입니다!"
그후 휴식시간에, 한 장로님이 오셔서, '미스콜츠 지방총회'때 말씀과 사역을 좀 더 전해달라고 합니다.
"우리 개혁교회는 목사들이나 장로들이 너무 지쳐 있어요. 그 뜨거운 열정의 헌신을 좀 나눠주세요."
그래서 4월 19일 주일, 저희 '거리의 교회'와 '쾨바니 교회'를 졸탄 전도사께 맡기고 갔던 것입니다.
우리를 초대한 그 장로는 'Dr. 포도르 베르찌'로, 그 댁에서 식사하며 간증도 나누고,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집회장소로 갔는데, 목사와 장로들이 120 여 명 모이셨네요. 흥부 선교사 차례가 되었습니다.
"...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26-29)
오래 황폐된 곳들(유럽)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를 일컬어 수보하는 자, 수축하는 자라 하리라."(사58:12)
나중에, Dr.포도르의 아내 이바가 다가와 말합니다. "말씀들을 때 마음이 불같이 뜨거워졌어요. 고마와요!"
그리고 초콜렛 선물과 거리사역에 써달라며 선교헌금 2만 포린트(60 유로)를 기어이 주시네요.
그렇게 집에 늦게 도착해서 저녁밥 먹고나니, 마침 중국인 팽목사님 일행이 왔던 것입니다.
유럽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 후 저희가 그랬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한 기도, 로마까지 흘러갑니다." 하하!
저희가 비록 역 지하 후미진 어두컴컴한 곳, 또는 시장통같은 광장 한 쪽에서 복음과 사랑을 전하지만,
하나님은 헝가리 영적 지도자들을 모아주시고, 로마로부터도, 유럽 곳곳에서, 와서 우리를 보게 하시니!
만일 저희가 그 목사님들, 장로님들을 하루에 한분 씩 만난다면 몇 년이 걸릴까요? Amazing! Awesome!
"여보! 놀라워요, 그죠? 결국, 기도와 말씀 밖에 없어요. 신령과 진정으로 하는 것... 사랑해요!"^^
저는 남편의 외로움을 압니다. 홀로 인내하며 하는 것을... 전지하는 외로움의 눈물 뚝뚝 흘리는 것을...
"고마워! 당신 수고가 많아. 내가 한 게 아냐. 성령이 하셨지!"
정말, 감사한 것 밖에 없습니다. 너무너무! 너.무.너.무.(I am nothing. God is all.)
2009. 4. 21. 부다페스트에서, 화요일 모스크바역 광장 '급식 및 거리사역' 나가기 전,
흥부선교사 김흥근의 서명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