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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경주를 아시나요. 4 (불국사&석굴암)

송지혜 |2009.04.24 08:57
조회 3,546 |추천 0

W.I.S's story <<20090413 in gyeongju & jeju_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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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를 열번 쯤 외친 것같다.

메아리는 산의 필수 의무이자. 권리이자. 특권이겄만.

이노므 산은 나무가 우거져서 인지. 산세가 깊어서 인지. 쉽게 메아리를 들려주지 않는다.

결국엔 열번째 외친 야호에서 희미하게나마 메아리를 들었다.

역시 열번찍어 안넘어 오는 산은 없다. 삐질

 

 

휴우. 저 멀리 경주 시내가 보인다.

 

 

휴우. 저 멀리 석굴암도 보인다.

 

 

경덕왕 10년 김대성이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해 지었다는 석굴암.

 

 

석굴암으로 들어가는 길.

 

 

산. 불. 조. 심 파이팅파이팅파이팅파이팅파이팅

 

 

물 맛이 끝내줘요. 메롱

 

 

 

석가탄일신이 얼마 안 남은 요즘.

석굴암의 색동등불들은 춤을 춘다. 덩실덩실.

 

 

석굴암 보수전의 모습

 

 

현재 석굴암의 모습

 

석굴암석굴(石窟庵石窟)

 

통일신라시대 조형미술의 걸작이라는 석굴암.

신라 경덕왕 때 김대성이 창건해 혜공왕대에 완공된 석굴암은 그 탁월한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예술성 뿐만 아니라. 건축, 수리, 기하, 종교는 물론 과학기술 측면에서 봐도 걸작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일제시대 개보수 과정에서 망가지기 시작한 석굴암은

오늘날에도 조상들의 지혜를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 손에 의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지금은 투명한 유리관 안에 갖혀 제대로 볼수도. 만질수도 없다.

  

 

석굴암에서 불국사로 돌아오는 버스.

그 구불구불한 길을 능숙하게 운전하는 버스기사아저씨를 보며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내 또래의 남자에가 스쿠터를 타고 그 길을 올라오고 있었다.

진짜 대단한 녀석이다.

조금더 내려 가다 보니 어떤 아저씨께서 자전거(///)를 타고 그 길을 올라오고 계셨다.

진짜 대단한 아저씨다.

세상엔... 대단한 사람이 참 많다.

 

 

 

김해공항행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배가 너무 고팠다.

아침부터 먹을거라곤... 육개장사발면뿐...

두리번거리다 눈에 딱. 눈에 띈 찰보리빵^^

다섯개 들어있는 작은 상자가 이천오백냥.

고소하고 찰진것이 맛있다.

세개 먹고. 두개는 같이 버스 탄 아주머니께 드렸다.

 

 

이제 가는거다. 제주도.

꺄오. 꺄악

 

 

너무 일찍 도착했다ㅡㅁㅡ//

두 시간동안 빈둥빈둥.

수학여행가는 까까머리 남중아이들.

단체관광 가시는 아주머니. 아저씨.

늘씬늘씬한 스튜어디스 언니들.

신혼여행 가는 커플.

멀뚱멀뚱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금새 지나갔다.

 

 

드디어 탑승.

저가 항공사. jin air.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좋지 않은 날씨.

살짝 긴장하심ㅡㅁㅡ//

아아... 촌스러운 girl.

 

고고씽. jeju island.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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