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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한국년'

이범주 |2009.04.24 23:59
조회 441 |추천 3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한국년'

 

 15년쯤 흘렀나? 그때 정치꾼놈들이 표 가뭄에 시달리자 대안으로 생각해 낸것이 바로 '여성표'였다. 바로 거기서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진거였지.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여성들 권익보장하고 떠받들어준다니까 잠들어있던 여성표가 그쪽으로 왕창 몰려 정치적으로 성공했고, 후발주자들이 그걸 밴치마킹하여 여성표 몰이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뿐인가? '여성'이 뜨자 발빠른 기업들이 그걸 장사에 이용해먹기 시작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일하는 당당한 며느리, 지금은 여자 말을 잘 들을 시간.. 등등.. 개중에는 오히려 남성차별적인 카피가 들어간 광고나 제품들까지 우수수 쏟아져 나와 지금의 페미왕국건설에 일조했다.

게다가 지금은 단지 정치나 기업의 문제만이 아니다. 드라마, 신문, 잡지, 인터넷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객관성을 유지해야할 뉴스에까지 여성상위풍조가 만연해졌다. 이젠 정말 갈데까지 간 상황이라, 남성들이 더이상 뺏길것이나 남아있는지 의문이고.. 기이하기까지한 이 사회적 현상은 도무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미 '여성인권'이란게 말 그대로 인권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특급권력이 되어 버려서.. 일개 단체나 개인.. 더 나아가 정치인들조차 손을 못대는 상황이다. 이게 정상적인 국가인가?? 완전히 미친나라지.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선량한척, 모르는척하는 일반여성들이다. 그들은 여성부를 싫어하고 반대한다고 한다. 이화여대생들이 주장하는 것들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혹은 그런 것들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입을 모은다.

보기엔 그럴듯하다. 꽤 괜찮은 변명아닌가. 반대한다는데, 몰랐다는데.. 뭐 어쩌겠는가. 그러나 요점은.. 이러한 여성들이 사는 나라에 여전히 '여성부'가 건재하다는 것이고(아주 건재하다못해 몸집 불리기까지 시도중), 여성부 및 각종 여성단체들의 어거지성 압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사회제도, 국가제도에 대해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이득을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여성부가 싫다고 말은 하지만 직접 실행에 옮겨 반대집회같은 행동으로서 보여주긴 싫거나 그럴 의사가 없다는 것이고, 나는 그런줄 몰랐다고 하지만 사회적인 이익은 다 보고 있는게 바로 한국년들이라는 것이다. 이게 그 정체이고 근본적인 문제이다. 이득은 다 보면서 책임은 없단다. 여성부가 그럼 남성을 대표하는 단체던가?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가 여성부니까 개삽질 해대면 여성들 스스로 자제시키고 견재를 해야 하는것 아니냔 말이다. 최소한 그들로부터 이득을 보고 있는 '공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니.

내가 한 일이 아니니까 책임이 없다고? 상관없다고? 그럼 너희가 일본 쪽바리 년놈들과 다를바가 뭔데. 걔네들이 항상 그러잖아. 전쟁은 내가, 우리세대가 일으킨게 아닌데 왜 지금와서 왈가왈부 하냐고 하잖아. 그러면서 한국을 '화병걸린 나라'라고 비하하잖아. 내가 보기엔 바로 너희 한국년들이 그렇게 보여.

너흰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있지. 하다못해 생리나 출산같은 선천적이고 생물적인 문제에서까지 권리를 찾아먹으려고 하니 말 다한거 아냐? 말 그대로 세계적 '한국년'이다. 이 세상에 이런 관념을 가지고 사는 여성의 나라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야. 페미니즘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도 당당히 의사표시를 하면서, 더치페이는 외면하고 그것에 대해 더 적극적이지 못한 남성의 용기부족에게만 잘못을 돌리지. 정말... 추잡하기 이를데가 없다. 그러니까 외국여성들과 여성단체들로부터 왕따 당하고 욕이나 쳐먹는거야. 지들 욕한다고 발끈만 해서는 잘못을 고칠 생각도 안해. 말로만 반대? 말로만 뭐든지 할 수 있다면 난 손가락으로 황금도 만들겠다. 너흰 애초부터 그럴 생각이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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