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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간사이여행 2일차 : 히메지성

신정미 |2009.05.07 04:30
조회 9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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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처음 계획은 이러했다.

1. 히메지성에서 낮 벚꽃 구경

(가는 방법 : 미도스지선御堂筋線 난바역難波에서 에사카행江坂 탑승 후  4코스 지난 우메다역梅田에서 하차. 한신우메다역阪神梅田-안내표지판이 잘되어 있으니 한자만 잘 확인하면 이동에 무리 없음-으로 이동해서 고베·히메지방면神戸·姬路 급행-전철이기 때문에 기차처럼 바깥구경하며 고고씽-탑승 후 종점인 산요히메지山陽姬路에서 하차. 도보로 히메지성까지 약15~20분정도 소요됨. 난바에서 히메지까지 넉넉잡아 2시간가량이 소요되니 아침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음)

2. 고베 모토마치상가에서 여러가지 구경

(가는 방법 : 산요히메지에서 고베·오사카방면神戸·大阪 한신우메다행阪神梅田 급행 탑승 후 모토마치역元町에서 하차. 상점가는 1쵸메에서 6쵸메까지이며 모토마치역은 중간인 3,4쵸메 사이에 있음. 고베는 베이커리가 유명하고 비프고르케가 유명해서 주로 구경 후에 먹거리를 사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3. 쟈니스샵에 가서 아라시 사진 구경

(가는 방법 : 모토마치역元町에서 한신우메다행阪神梅田 탑승, 역시 종점에서 하차 후 미도스지선御堂筋線 나카모즈행なかもず으로 갈아타고 3코스 지난 신사이바시역心斎橋에서 하차. 신사이바시역 7,8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꺽은 후 파란간판-오사카은행인지, 난바은행인지 자세히는 못봤다는...-의 은행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감. 은행 보이는 곳 바로 왼쪽편으로 골목이 있음. 이 골목으로 쭈욱~~ 직진하다보면 쟈니스간판이 보임. 열심히 쟈니스 아이돌 사진 구경 ㅋㅋㅋ)

4. 쟈니스샵 구경 후, 도톤보리상점가 구경

(가는 방법 : 다시 큰 도로쪽으로 직진... ㅋㅋㅋ 바로 횡단보도가 있으니 건너면 바로 신사이바시의 상점가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오른쪽으로 틀어서 계속 직진 ㅎㅎㅎ 여러가지 구경하면서 천천히 도톤보리로 이동할 수 있음)

 

이러했던 나의 2일차 계획은... ㅋㅋㅋ 히메지성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보냈고, 너무 잠이 와서 전철에서 졸아서 고베 모토마치상가는 바로 패스해버렸다. ㅎㅎㅎ 대신에 신사이바시부터 도톤보리까지 여유있게 특이한 상점에 살짝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

 

 

느즈막히 일어나서 히메지행 전철을  탔는데... 이렇게 보기 좋은 모습을 봤다.

이분들의 여행 목적지는 고베였는데... 가는동안 함께 지도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두 분이 어찌나 많이 닮았는지~~ 은근 부럽기도 했다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히메지행 전철을 타고 가다보면 차창 밖으로 아카시대교가 보인다.

이 대교는 3911미터로 세계 최장 현수교이다.

날씨가 맑았지만, 대기는 좀 뿌옇더라는... 그래도 구경 잘 했다는...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서 완전 자버려서 못 봤으니 ㅠㅠ

 

이렇게 벚꽃이 쫘~~악 늘어서 있어서 기분 좋았다.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의 여유로운 대학생들??과 일찍 하교하는 여중생 또는 여고생들 ㅎㅎㅎ

여학생들이 풋풋하고 뭔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옆에 앉아 있던 분이 잡지를 갑자기 덜컥 ㅡㅡ;;;;;;;;;; 

 

 

히메지역에서  내려 히메지성으로 천천히 걸어 갔다.

왠지 엄청난 사람들이 벚꽃구경을 하려고 모여든 것 같아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난... 사람 많은 곳은 정말 딱 질색이라서 ㅠㅠ

 

12시를 넘겼기에 배가 고파서 도시락을 사들고 들어가기로 했다.

와우~~ 벤또다 벤또 ㅋㅋㅋ 일본에서 벤또 먹는 재미도 쏠쏠한데 말이쥐~ [

얼른 히메지성으로 가쟈규~!!!

 

히메지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이렇게 이쁜 아가씨들이 유카타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 아가씨들 말고도 그리고 히메지성 말고도 일본 아가씨나 아줌마들은 유카타를 차려입고 나와서

꽃놀이를 즐기곤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또 부러운 마음이 솟아난다.

봄꽃놀이 간다고 한복을 입고 나간다라... 그것도 아가씨들이... ㅡㅡ;;;;;;;;;;

 

 

 

 

 

입구로 들어서기까지 성벽 넘어로 보이는 히메지성과 벚꽃!!! 완전 두근두근!!!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인파에 깜짝 놀랐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인파에 밀려가고 밀려오는 그런거 아니었고,

아주 여유롭게 이곳에서 낮시간을 보냈다. 

역시나 모두들 삼삼오오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앉아서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더라는...

 

벚꽃나무 아래에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도시락을 꺼냈다.

내가 좋아라하는 갓 튀겨낸 새우튀김도시락~~ 거금... 520엔이었지만!!!

맛도 너무너무 좋았고, 야외에서 도시락 먹는 재미가 참 좋았다.

것두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서 말이지~~ ]

 

도시락을 먹다가 바로 옆에 앉아계시던 어떤 부부에게 말을 걸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자사전 눌러가면서 ㅋㅋㅋ

그래서 이 도시락 다 먹는데, 1시간30분이나 걸렸다. ㅎㅎㅎ

 

사모님께서 고베 어디가면 케익이 맛나고, 어디가면 비프고르케가 맛나고,

어디가면 볼거리가 있고 등등 많이 가르쳐 주셨는데... 나 전철에서 너무 푹 자서 ㅋㅋㅋ

 

 

 

 

 

 

 

개인적으로 난 이 히메지성을 너무너무 좋아라한다.

이번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천수각 가는 것은 포기했지만,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 때가 생각났다.

여름에 갔을 때 땀을 뻘뻘 흘리며 천수각에 들어 갔는데,

정말 후덜덜하게 만드는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렸고

저 좁은 창문살 넘어로 밖을 쳐다보면서 왠지모를 쓸쓸함도 느꼈었고...

마루에 앉아서 바람도 쐬고 참 좋았었는데... ㅎㅎㅎ

다음에는 가을에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 히메지성姬路城 : 백로성이라고도 불리는 히메지성은 일본의 여러 문화유적 중에서도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이다.

                               현재까지 옛모습 그대로 보존이 잘되어 있고,

                               외관부터도 다른 성들이 검은칠을 한 것과는 달리

                               회칠을 해서 하얗다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고,

                               내부 개조를 하지 않아서 전통적 구조를 직접 볼 수 있는 흔하지 않는 성채이다.

                               히메지성은 화재 한 번 겪지 않고, 정말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몇 백년 된 성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성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 `

 

 

 

 

 

  

 

 

 

일본의 성이나 주요관광지에는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어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그 앞에서 즐길 수 있다.

천수각 들어 갈 때는 입장료를 내지만,,, 그저 부담없이 놀러 갈 수 있어 주민들도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3시간여를 즐겁게 보낸 후, 다음에 또 오겠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

 

200엔이나 하는 소프트아이스크림!!! 푸딩맛 ㅋㅋㅋ

일본사람들은 푸딩처럼 달콤한 것을 좋아라한다.  

 

와우~~ 정말 이쁜 기모노!!!

예비부부가 웨딩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것 같았다.

어찌나 곱던지... 급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퐁퐁퐁 ㅋㅋㅋ

우리나라 한복도 저렇게 아주 화려하게 만들어도 이쁠텐데...  

 

 

내가 좋아라하는 이쁜 팬시제품들~ ㅎㅎㅎ

목욕셋트 ㅋㅋㅋ 쌩쥐 감자깎이칼 ㅎㅎㅎ 다 갖고 싶어 ㅠㅠ 

 

이젠 히메지에 빠이빠이를 하고~~ 

 

얏타맨~~ 오우 코난군~~ 크로우제로2~~짱구~~

근데, 극장 허접할 것 같다. ㅋㅋㅋ 1,300엔의 압박과 함께!!! 

 

역 가판대에 젤로 많이 눈에 띄는건!!! 마츠모토 쥰!!! 앙!!! 러블리~하셔라.

내일 마츠쥰 새드라마 시작이라 홍보 대단히 많이하고 있더라는~~ 

 

노부부께서 유카타를 차려입으시고 총총총 걸어가신다. 역시나 보기 좋다는...

이젠... 고베로 고고씽~~

해놓고는 완전 푹~~~ 자고 말았다. 고베와 난 인연이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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