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의 정부지원 중단 사태
위 화면은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의 대문이다.. 후원콘서트? 그렇다 정부에서 지원을 끊어버림으로써 대책방안으로 몇몇 가수들이 후원콘서트를
하게 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이야 말로 가장 공평하고 가장 공신력이있는 진정한 음악상이라고 생각해온 나로써는.. 정말 안타깝다
메이져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음악상들은 온갖 추잡한 로비와 돈이 오가는거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안다.
진정한 대중은 없고 극성팬(소위 빠순이)들만 있는 그런 시상식이 아닌
진정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축제라고 생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이 처한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기만하다
소위 메이져라 일컫는 기획사들 눈에는 고울리가 없다 자기네들은 만든 ? 딴따라들이 상을 타기 힘든곳이니깐 어떻게든 짓밟으려 하는게 당연하다
후원콘서트의 참석 가수들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대부분 자기 자력으로 음악을 하는 밴드들이다
나의 넋두리
무엇이 문제인가? 요즘 음반시장이 불황이라고 한다 온갖 잡설이 오가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정말 음악같은 음악이 적기 때문이다
자랑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어쩌면 당연한) 나는 CD를 사서 CD플레이어로 듣는다 하지만 소위 요즘 가수라고 TV에서 설쳐대는 것들의 CD는 사지 않는다
왜? 돈주고 사서 소장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물론 아이돌 빠순,빠돌이는 예외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 인디가수들이나 그나마 자기 스스로 곡을 쓰고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가수들의 음반을 구매를 한다
수많은 음악 매니아들도 나와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한때 90년대 주름잡던 가요랭킹프로를 왜 사람들이 보지 않는가?(물론 빠순이들은 즐겨보더라)
하루에 힘든 삶에 지친 사람들이 굳이 왜 심야의 불편한 시간대에 방송하는 음악프로들을 즐겨보는가?(라라라,페퍼민트 등등)
초대 되는 게스트의 질적 수준의 차이 때문인건 너무나도 자명하다
이런 현상은 소위 메이져 기획사들이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옛날에는 가수와 음반사의 관계는 간단 했다...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던 가수나 혹은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쓴곡을 들고 음반사의 문을 두드렸다...
옛날 서태지와 아이들의 서태지도 자신의 데모테잎을 들고 음반사들을 전전했다고 한다
요즘은 어떠한가? 기획사가 애시당초 모든걸 계획하고 거기에 필요한 인원을 오디션을 통해 하나씩 모은다...
애시당초 맴버들간의 음악에 대한 공감대나 음악성 따위는 없는거다
왜 위와 같은 방법을 택하는가? 뻔하다 기획사가 먹는 돈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예전의 방식에 비해 요즘 기획사들이 취하는 방식이 기획사가 훨씬 많은 이윤을 남기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가꾸어주고 만들어주는 대가로 모든 수익금의 대부분을 먹는거다
한 예로 들면 브라운아이즈(윤건,나얼)의 경우 1집부터 자신들이 곡을 다 쓰고 부르고 프로듀싱작업까지 스스로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가 이익배분을 불공평하게 한것이 이유가되어(물론 다른이유도 많은걸로 안다) 소속사를 이탈해서 해체된걸로 안다
아티스트와 싱어(가수)는 구분되어야 한다
요즘 TV에서 개나 소나 아무나한테 아티스트라 부르는데 아티스트가 뭐냐?
사진에서도 사진사는 포토저널리스트, 포토그래퍼, 아티스트로 구분짓기도 한다..... 아티스트는 독창적인 예술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이다
가수중에서 아티스트라 부를 수 있는 분들은
자신만의 음악의 색이 뚜렷하고 맴버들이 함께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다
기획사에서 이미지 만들어 주고 보컬트레이닝도 시켜주고 다른 작곡가들이 곡써서 주고 해서 만들어진 딴따라들에게 아티스트라는 호칭은 가당치도 않다 웃기다 웃겨
가수라고 부르기에도 아까운데 요즘은 눈치가 보이는지 그래도 보컬트레이닝은 성실하게 시켜서 나오더라 쯧쯧
요즘 인디가수들의 돌풍을 한때의 유행 따위로 치부할려고 하는 연예기자들과 기획사들이 안쓰러울 뿐이다
현실을 부정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인다
한국대중가요상 네티즌 투표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이 빅뱅의 뭐시긴가? 하는 사람들 재치고 이겼다고 아주 의외라는듯의 띠꺼운 반응으로 기사를 썻더라
그 기사의 뉘앙스는 빅뱅이 타야할걸 장기하가 우연으로 뺏았다는 것이였다
네티즌이 무엇인가? 기획사 니놈들이 생각하는 10대 빠순이들이 네티즌의 전부라고 생각하는가?
오히려 인터넷 인구는 20대,30대가 더 옹골차다는걸 모르는가?
이번 2009년 한국대중가요상의 결과는 아주 당연하다고 본다
실질적으로 장기하와 얼굴들, 언니네 이발관, 토이의 유희열씨 등이 수상한건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실제로 대중(10대 빠순이가 아닌 전 연령을 포괄하는)들로 부터 상당히 큰 파장과 인기를 얻었으니 말이다
에휴... 넋두리는 여기서 줄여야 겠다
다들 좋은 노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마음이 담긴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부르는 이의 뜻하는 바가 듣는이에게 전달 될 수 있는 그런 노래..
마지막으로 고 김광식 님의 노래나 하나 듣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