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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리폰 "김연아와 훈련하는 것은 특권"

허정무 |2009.05.11 15:54
조회 617 |추천 0

 

 

“김연아와 함께 훈련하는 것은 저의 큰 특권이에요.”

10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한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가 훈련을 하면서 가장 자주 만나는 이는 전담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다. 또 한명을 꼽으라면 미국 피겨 남자계의 ‘신성’ 아담 리폰(20)을 들 수 있다. 지난해 12월 오서 코치의 제자가 된 리폰은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 컬링 클럽에서 김연아와 함께 땀을 흘리는 ‘훈련 파트너’다. 이들은 오서 코치가 풀타임으로 지도하는 단 두명의 시니어급 ‘수제자’다.

세계주니어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리폰은 11일 스포츠서울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토론토에서 김연아를 처음 봤을 때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김연아가 무척 아름답다는 사실도 바로 알 수 있었다”며 “김연아와 함께 훈련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우리 둘 모두 경쟁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나이가 비슷한 이들은 훈련 장소는 물론 스케줄도 비슷해 매주 함께 점심을 먹을 정도로 친하다. 가까이서 본 김연아의 장점은 뭘까. “훈련에 몰입하는 태도가 훌륭하고. 겁이 없다. 그는 완벽한 스케이터다. 점프는 매우 높고. 발놀림은 깔끔하다. 믿을 수 없는 스피드를 지녔고. 빙판 위에서 흐름을 탄다. 게다가 그는 매우 친절한 사람이다.”

리폰은 지난 4월 고양에서 열린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출연했다가 김연아의 노래 실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 “숙소와 경기장을 오가는 동안. 또 대회 후 뒤풀이에서 김연아의 노래를 들었다. 그는 놀라운 가수다.” 당시 한국팬의 큰 환대에 놀란 그는 “김연아의 인기를 실감했다. 운동 선수가 그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나도 한국 팬으로부터 사진. 옷 등 많은 선물을 받았다. 한국에 처음 갔는데 반갑게 맞이해준 팬에게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아처럼 존경하는 피겨 우상이 미셸 콴인 리폰은 “이번 시즌은 나와 김연아에게 중요하다. 나도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김연아에게 “긴장을 풀고. 최선을 다하고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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