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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5] The Twilight Saga : 여자들의 판타지 완전 충족

최은지 |2009.05.12 18:15
조회 159 |추천 0

 

먼저 나에게 또 하나의 재미난 오락거리를 소개해 주신

유양에게 감사를~

 

 이미 1편이 영화화 되고,

연애 DNA lackage로 영화를 그저그렇게 본후에

시큰둥한 마음으로 영어 공부나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유양이 권해준게 아니라면 아마 안읽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가 그냥 그랬어서리

 

총 4권으로 구성. 영화도 앞으루 계속 나올 예정이다.

한동안 나의 출근길과 퇴근길을 즐겁게 해주었고,

1권부터 3권까지는 정말 열심히 읽은거 같다 ㅋ

아, 그리고 책들이 좀 이쁘고 간지나서 책꽂이에 꽂아놓으니 뿌듯하달까

원래 콜렉션 따위는 그닥 관심없지만

얘네들은 좀 멋난다 하하~

 

1권: Twilight

 

 

제일 잼있었다. Bella와 Edward의 간질간질한 연애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작가가 창조해 낸 벰파이어 세계와 하이스쿨 라이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소재 특이한 하이틴 로맨스물이 나왔다.

여기까지 읽고서는 해리포터만큼 상상력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2권: New Moon

 

 

4권중에 제일 재미없었다.

Bella가 남친네서 손가락을 베이는 사건을 발단으로 남친과 생이별

사랑의 아픔을 겪다가 Jacob하고 좀 잘되 보려는데 다시 Ex와 결합

이별의 아픔을 달래보고자 reckless한 짓을 하는게 주 내용으로

좀 지루하달까.

1권에서는 Vampire 2권에서는 warewolf에 대한 지식 전달이 목적인듯

우리 회사에서 New Moon에 투자한다해서 혼자

'이 투자 나는 반댈세'라고 안들리게 읇조리는중..

New Moon의 주역인 Jacob이 영화에서는 소설만치 멋지지 않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

 

 

 

3권: Eclipse

 

 

순전히 Bella 때문에 vampire하고 warewolf하고 협공하는 이야기

3권도 그닥 기억에 잘 안남는다. 1,4권에 비해.

Bella가 Edward랑 다시 만나고 나서

둘 관계가 깊어지고, 19살도 안되서는 자꾸 늙는다며

Vampire로 변신시켜달라고 졸라서

읽고 있는 나이 서른 여자는 좀 어이없었달까 ㅋ

여기까지 읽어도 역시나 Jacob은 극의 전개를 위해서

좀더 스타성 있는애로 캐스팅 했어야 했다에 한표

 

 

 

4권: Braking Dawn 

 

 

영화로 만든다 치면 스케일이 좀 커질 것 같다.

잘만들면 잼있을 것 같고 여차하면 매우 유치할지도 모르겠다.

뱀파이어들이 대거 등장, 특수효과도 많이 필요할듯 싶고.

초반은 벨라가 신혼여행 갔다가 죽을똥 살똥 애기를 낳고

뱀파이어로 변신한 다음의 삶을 다루고 있다.

초반분은 살짝 에로틱 멜로에 후반부는 CG 듬뿍 들어간 액션퐌타지가 될터이니

상업성 있다 후훗 기대~

각국의 vampire coven들이 등장 뒷부분은 꽤 잼있게 읽었다.

1권 다음으로 재미있었다 아니 1권 만큼? 아니 1권보다 더 잼나나?

 

좌우지당간에,

요 시리즈물이 재미있고 그런것은 여성들의 뽠타지를 매우 잘 충족시켜주고 있어서인듯.

아마도 다음과 같은...

 

 

Twilight Saga가 충족시켜주는 여성들의 판타지 ㅋㅋ

 

 

내 남자친구는 꽃미남이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돈도 많고, 키도 크고 옷도 잘입고

그냥 보면 잘 모르는데 알고 보면 근육질이었으면 좋겠다.

모든 여자들이 멋있다고 침 흘려도 다른 여자는 눈길도 안주고 나만 이쁘다고 했으면 좋겠다.

권태기란 없고 하루에 10번 이상 남친한테 반했으면 좋겠다.

내 남자친구는 날 보며 항상 unpredictable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남친과의 스킨쉽은 시간이 지나도 숨이 차거나 기절할 정도로 좋았으면 좋겠다.

스킨쉽이 아무리 좋아도 나를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절대 진도 빨리 안 뺐으면 좋겠다.

내가 조르면 나도 얼마나 참기 힘든지 아냐고 가끔 증명해 줬으면 좋겠다.

24시간 내 옆에 붙어있고 잠꼬대 및 morning breath 따위도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나 없으면 죽는다고 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빠가 남자친구한테 못되게 굴더라도 전혀 주눅들거나 버릇없이 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아빠는 나를 좀 귀찮게 안 했으면 좋겠다.

엄마도 나한테 잔소리 못하게 멀리 떨어져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남자 친구와 이렇게 알콩달콩하더라도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하나쯤 더 있었으면 좋겠다.

그 남자가 연하에다가 키 크고, 잘생기고, 몸 좋고, 성격 쿨 하고,

나에게 지치지도 않고 구애하고 좀 와일드해서 오토바이도 타고 다니는 등

잘난 내 남친과 비교해서 전혀 떨어지지는 않는데 색다른 매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 남자한테 살짝 흔들려도

내 남친의 나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 전혀 스크래치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남자한테 안기고 키스하고 그래도 도덕적으로 비난받기는 싫다.

이쁘고 어릴 때 결혼하고 싶다.

시댁 식구들이 친정 식구만큼 나를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시댁에서 좋은 집 사줬으면 좋겠다.

시댁에서 내가 싫다는데도 잔디 깔아줘서 좋은 대학 갔으면 좋겠다.

시누이가 친 여동생 같고 센스가 뛰어나서 개인 코디네이터 같았으면 좋겠다.

결혼하고 나서도 연하남이 날 못 잊었으면 좋겠다.

결혼식날에는 최고로 이뻤으면 좋겠다.

신혼여행은 길고, 이국적이고, 로맨틱 했으면 좋겠다.

부부생활은 열정적이었으면 좋겠다.

남편이 임신한 나를 극진하게 모셨으면 좋겠다.

남편이 애기보다 나를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

내가 살다가 좀  미친 짓을 해도 남편이 나를 계속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일단 애는 나와 남편을 닮긴 했는데 무지무지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

애가 효녀였으면 좋겠다.

애가 아주 똑똑했으면 좋겠다.

내 딸이 못된 남자들 경험 안하고 괜찮은 놈 하나만 만났으면 좋겠다..

결혼해서 애도 낳았는데 나는 늘씬하고, 수퍼 모델 같고, 처녀 같았으면 좋겠다.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살고 싶다.

노화따위는 없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year to date, 책을 5권 밖에 안읽다니..

이래가지고 언제 100권 채우나 ㅋ

95권 남았네 만화책으로 좀 달려줘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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