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김주리 '2009미스서울 진'

biznetpia |2009.05.20 09:17
조회 707 |추천 0





발레 전공한 재원… 박시원·왕지혜 '선' 박예주·김은수·이윤경 '미'
본선 대회 7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단이 탄생했다.

21세의 김주리 양이 19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펼쳐진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 대회에서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김주리 양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했으며 영어와 러시아어 등을 구사하는 재원이다. 김양은 "본선에서도 입상해서 꼭 세계대화에서 한국의 위상을 세우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스코리아 입상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발레 학교를 설립해 한국인의 예술성을 전세계에 드높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선으로는 이화여대 대학원 출신의 박시원 양과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휴학 중인 왕지혜 양이 선발됐다. 박 양은 "장차 장애아를 위한 특수 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왕 양은 "미스코리아 활동을 통해 전공을 살려 문화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싶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했다.

미로는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의 출신교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 후배인 박예주 양과 아나운서가 꿈이라는 김은수 양 그리고 호텔리어로 '관광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이윤경 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선발대회는 25명의 예선 통과자들의 열기로 시작부터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표정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단이 되기 위해 경쟁했다. 참가자들을 가장 어려워 했던 과정은 심사위원단과 일대일로 진행되는 심층 면접이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시사 상식에서 취미 성격 등을 끈질기게 묻는 심사위원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난감해 하는 후보자를 객석에서 바라보는 가족들의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2차에 걸쳐 후보자들이 걸러지자 미리 탈락한 후보들은 대기실에서 대성통곡을 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도 연출됐다. 일부 후보들은 내년 대회를 준비한다면 대회가 끝날 때까지 객석에서 눈을 반짝이며 최종 후보자들의 모습을 모니터했다.

참가자 중에는 극도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하는 경우도 있었다. 선으로 선발된 왕지혜 양은 수상 결과가 발표되자 빈혈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왕 양은 곧 기운을 차리고 선 왕관을 받고 미소를 띄었다.

서울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6명은 지방 대표들과 함께 합숙 생활에 돌입하며 우정을 나눈다. 2009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7월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일보기사보러가기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