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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두 번째 안면이식수술 男, 얼굴 공개 "만족스러워"

이효은 |2009.05.22 14:32
조회 427 |추천 0


미국에서 두 번째로 안면이식수술을 받은 남성의 얼굴이 공개됐다. 수술 후 붓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지만, 이 남성은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미국인 제임스 마키(59)씨는 지난 2005년 6월30일 미국 보스턴 전철역에서 사고로 철로에 추락해 고압 전기에 감전되면서 얼굴의 상당부분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목숨은 건졌지만, 수년간 부상을 당한 상태로 지내온 마키씨는 지난 4월9일 브링엄 여성병원에서 안면이식수술을 받았다. 의료진 24명이 참여해 17시간 동안 코와 경구개, 윗입술을 포함 안면 근육과 신경 등 대규모 수술을 받은 그에게는 이제 새로운 코가 생겼다.

외신들이 공개한 그의 수술 전의 사진은 코와 윗입술이 전혀 없으며, 얼굴 피부가 전체적으로 녹아내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수술 전까지 그를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무서워하거나 피했으며, 심지어 비명을 지르는 사람까지 있어 마키씨는 그동안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왔다.

하지만, 수술 후 새로 생긴 코로 자신감을 회복한 그는 2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도 응했다.

마키씨는 이번 수술로 자신의 삶이 변화됐으며, 수술 결과에 대해 이전의 모습이 많이 돌아와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마키씨는 회복을 위해 아직 병원에서 지내고 있으며, 얼굴이 부어 있어 원활히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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