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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가입했다면 최고 15배수익…코스피보다 월등

정오균 |2009.06.02 09:02
조회 2,445 |추천 0





MKF지수펀드 3종 1일부터 판매
MKF그린지수, 2차전지ㆍ태양광ㆍ풍력주등 20종목
MKF녹색성장, 그린지수 + 4대강관련주 등 58종목
MKF웰스토털, 소ㆍ중ㆍ대형 업종대표주 305종목

























한국 펀드시장에 신기원을 이룰 `MKF펀드`가 1일부터 본격 출시된다. 이 상품은 매일경제신문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가 공동 개발한 `MKF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는 주식형 펀드다. `MKF`는 매일경제 영문이니셜인 `MK`와 FN가이드 머릿글자를 합성해 만든 용어다.

MKF 지수펀드는 10년 정도 장기 투자했을 때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일반 인덱스펀드보다 2~3배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MKF지수는 장기 투자 때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녹색성장주 블루칩 업종대표주 가치주 등 우량주 20~60개 종목을 엄선해 편입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펀드 명칭에 주가지수를 발표하는 언론사 이름이 들어가는 것은 `MKF펀드`가 처음이다. 선진국에선 이미 `닛케이225 인덱스펀드` `FTSE100 인덱스펀드`처럼 언론사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상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언론사 지수에 대한 신뢰성과 기대 수익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KF지수펀드 사업 협력 조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차문현 유리자산운용 대표,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대표, 장대환 매일경제ㆍmbn 회장,


◆ 어떤 상품 나오나

= 이번주부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등 3개사가 `MKF지수펀드` 판매에 본격 나선다.

미래맵스가 내놓은 `MKF그린인덱스펀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춰 중단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테마형 펀드다.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속하는 태양광ㆍ풍력발전, 2차전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LED(발광다이오드) 등 6개 산업에 속하는 20개 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트러스톤이 내놓은 `MKF녹색성장펀드`는 현재 58개 종목을 편입해 범위가 좀 더 넓다. 그린지수 편입 종목에다 바이오연료, 지열, 탄소배출권, 수처리와 폐기물처리, 4대강 정비사업 관련주 등도 추가한다.

트러스톤측은 "다른 인덱스펀드와 달리 녹색성장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되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종목을 교체하는 `액티브`형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한 인덱스펀드 전문업체 유리자산운용이 내놓은 `MKF웰스토털지수펀드`는 교과서적인 형태의 인덱스펀드다.

편입 대상도 현재 305개 종목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펀드 가운데 가장 많다. 이미 2007년 내놓은 상품을 이번에 확대 개편해 `MKF펀드`로 새로 출시했다.

내재가치가 뛰어난 소형주 중형주 대형주를 적절히 배분해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 장기 투자할수록 유리

= 이번에 출시되는 3개 펀드 수익률을 2001년부터 역산해 산출한 결과 최근 8년간 누적수익률이 코스피200보다 무려 3~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그린지수 상승률은 이 기간에 1423%로 코스피200(173%) 대비 8.2배에 달했다. 8년 전에 편입 종목 20개를 미리 매입해 뒀더라면 현재 재산이 투자원금 대비 15배까지 불어났을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 최근 1년간만 따져보면 그린지수(-0.36%) 녹색성장지수(-1.43%) 웰스토털지수(-18.3%) 수익률이 코스피200(-24.4%)보다는 낫지만 격차는 그다지 크지 않다. 결국 인덱스펀드는 투자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과거 수익률이 높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사장은 "녹색성장주 같은 테마형펀드는 중단기 고수익 추구형이고,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블루칩펀드는 3~5년 이상 장기 투자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 기존 MF펀드는 `MKF`로 개편

= 매일경제신문과 에프앤가이드는 이미 2006년 4월부터 테마형 섹터지수인 `MF지수`를 발표해 왔다. 이번에 이 지수도 `MKF지수`로 확대 개편하고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도 지속적으로 판매한다. 다만 펀드상품명에는 `MKF`라는 표현이 들어가지 않는다.

김희수 에프앤가이드 이사는 "기존 MF지수 추종펀드 잔액은 총 20개 상품 3000억원(순자산액 기준)에 달한다"며 "국내 ETF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운용사와 연계해 이 분야 신상품도 적극 발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수 추종펀드 역시 코스피200에 비해선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최근 6개월 수익률 면에서 유리웰스코스닥30 인덱스(87%), 우리KOOSEF중형순수가치(45%), 미래맵스TIGER중형가치(45%) 등은 코스피200(27%) 대비 2~4배나 높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을 밑돈 펀드는 총 20개 가운데 5개에 불과했다.

[출처] 매일경제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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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yworld.com/gaon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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