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고 하기엔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습니다..
가족끼리 다같이 여행을 다녀 온지도 몇 년이 지난 것 같아서 큰 마음 먹고 시간을 맞춰보았죠..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양떼 목장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양떼 목장에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아, 그리고 전에 제 차엔 내비게이션이 없었는데, 얼마 전 내비게이션을 달았습니다.
사실 제겐 너무 익숙한 서울에서만 운전을 하기 때문에 딱히 내비게이션의 필요성을
못 느꼈었는데.. (똥차에 내비게이션은 사치다 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요즘엔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하기 힘들더라구요..
내비게이션 사면서 KBS TPEG을 추천해줘서 TPEG이 지원되는 기계로 구입했습니다.
KBS TPEG은 별도로 가입하거나 월 사용료를 내거나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내비게이션도 처음 접해보고 뭐가 뭔지 몰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내비게이션의 KBS TPEG 서비스가 정말 편리한 것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내비게이션 별거 있나 했는데 KBS TPEG 서비스는 일반 내비게이션 보다
좋은 점이 많더라구요.. 일반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 되서…
위험지역 자동업데이트, 맛집, 여행 업데이트, 사고, 공사 통제정보 등등…
가장 좋았던 것은 카메라위치 자동업데이트 서비스인데 이게 실제로는 매우 유용하더군요.
보통 카메라위치 업데이트는 2주에 한번씩 되는데, 그때마다 메모리카드를 빼서 집에 있는 PC에 연결하고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TPEG은 버튼 한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니, 너무 편리합니다. 귀찮음과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기계치인 저에겐 딱 알맞은듯…
이번 가족 여행은 새로 산 내비게이션과 KBS TPEG 서비스를 처음으로 제대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충분 했습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가려고 아침부터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일찍 출발한다고 서둘렀음에도 막상 나오니까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서울에서 외곽으로 빠져 나가는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아들녀석이 내비게이션을 이것저것 만지더니
대관령 빠른 길 찾기를 설정해서 차가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 주더군요
역시 어려서 그런지 저보다 아들녀석이 훨씬 낫네요~
저도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면서 아들한테 내비게이션과 TPEG 사용법을 좀 배웠습니다.
TPEG 덕분인지 생각보다 일찍 양떼목장에 도착했습니다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공기도 맑고, 서울에서 느끼는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더군요. 건초를 양떼에게 먹이고 양떼 목장을
한 바퀴 돌아본 다음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갈비살을 먹었습니다.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가족끼리 밖에 나와서 먹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들을 종종 갖고 싶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함께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아쉽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