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nmj0713/110048027335
가수 이정이 아닌 군대 선배 이정희로 후배들을 찾아...
해병대는 해병대만의 매력이 있어.
가수 이정이 아닌 군대 선배 이정희로 후배들을 찾았다.
군 입대를 앞두고 징병검사를 받기 위해 광주청을 찾은 후배들에게 격려와 군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이정희 일병은 2009. 5.21 병무청(광주지방병무청)에서 후배들과의 대화시간과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취재하기 위해 비가 마구마구 내리는 가운데
블로그 기자가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인터뷰 중인 나미진 기자와 이정희씨의 모습)
기자 : 이정희 일병이 느끼는 해병대는
이정희 일병 : 해병대는 해병대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해병대는 집단체제의 결속력이 강하고 규율이 엄격해서
해병대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강하지만 그만큼 집단화되어있어 단합도 잘 되고,
여자 기자분이여서 직접적으로 하진 못하겠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할 사나이들만의
우정도 더 크고, 돈독해지는 것 같아요
기자 : 다시 군 입대에 지원을 하게 된다면 해병대에 재입대하실 건가요??
이정희 일병 : 군인은 똑같이 다 힘들어요.
배정 받는 곳에 따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차이가 있더라도
군대안에 있다는 자체가 다들 똑같이 힘들다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있는 해병대라는 곳이 처음 생각했던 부분과 틀린 부분도 많고,
군 입대를 해서 와보니 정말 몸소 많이 느끼고 있어요.
고생한 만큼 보람도 확실히 있다는 걸 느꼈고, 그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도 더 많아졌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감도 생겨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기변화가 커진 걸 느꼈습니다.
그런만큼 군 입대를 다시 지원하게 되어도 해병대를 지원할 거에요
기자 : 휴가 나오시면 무엇을 하시나요?
이정희 일병 : 일반사병들과 같아요. 친구들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집에서 푹 쉬기도 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군대 안에서 더 느꼈기에
휴가 땐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더 많이 갖고 있답니다.
(후배들과 기자들에게 친절하게 싸인을 해주고 있는 해병대 이정희 일병)
기자 : 요즘 군생활은 어떠신가요?
이정희 일병 : 벌써 입대한지 8개월째에 접어들어 일병이라는 직책에 올라왔습니다.
이등병때 보단 계급도 올라가서 군생활도 점차 익숙해지고 편한 것 같아요.
군생활이 익숙해진만큼 몸무게는 5kg정도 늘었는데 주변분들은 외관상으로
살이 많이 빠져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기자 : 앞으로 해병대나 비롯하여 군입대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이정희 일병 : 대한민국 사나이라면 병역의무를 실행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병대나 특수부대를 가야만 그 의무를 다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 자신에게 맞는 곳,
희망하는 군에 입대하여, 무의미하고 시간 낭비하는 군생활이 아닌, 보람차고 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군 생활이 본인에게도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점을
만들어주며 동시에 우리나라를 위하여 진정한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내내 항상 밝게 웃어주고 친절히 질문에 대답해준
해병대 이정희 일병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몸 건강하길 기원한다![]()
대한민국 해병대 이정희 일병 파이팅~!~!
병무청 블로그 기자 나미진(기사작성), 윤우현(사진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