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렷다.
사랑을 할땐 더더욱이 그랬다.
책임질 수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말에 대한 책임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슴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는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았다.,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그리고 내게 하는말
나를 버리니 ,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