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슬픔
저 슬픔
이 아픔 모두
가슴 깊이 꼭꼭 숨겨 두면은
돌아 오겠지
하지만
어릿 광대의
끝이 보이지 않는 외로운 줄타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 눈물 모두
가슴 깊이 꾹꾹 삼키고 나면
알아 주겠지
바보 같은
어릿 광대의
착각 속 위험한 곡예 서커스
언젠간
돌아 오겠지
내일이면
알아 주겠지
라는
희망 하나로
참고 참고 또 참고
그대 마음으로 가는
인연이라는 연줄을 타다
떨어지고
그대 기억속에 남으려
너의 관심 속 곡예 서커스 하다
넘어져서
마음하나 너덜 너덜 해진다 해도
진실과 인내라는 바느질로
다시 꼬매고 또 꿰매고
아닌척 거뜬한척
아파도 슬퍼도
난..
너의 앞에서 웃음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