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만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제 일자로 나온 신문(中國時報)에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을 비판하는 기사가 있어 번역하여 올립니다.
한국의 힘과 정세가 이렇게 작은 나라인 대만기자 한명에게 무시당하는 글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명박의 '新 아시아 외교의 꿈'
남한과 '동남아국가연합'(이하 동협)간의 특별정상회의가 2일 막을 내렸다.
원래는 발표회가 끝난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후에 공동성명에서 발표하기로 변경되었다.
결국은 남한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명박의 주장한 '신아시아외교'정책은 그림자 조차도 찾지 못했다.
신아시아외교는 이명박대통령이 지난 3월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때 제시한 것이었다.
과거에 남한의 외교정책은 주로 大국(미국, 일본 등)에 편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외교정책에서
남한은 전 아시에 지역에 걸쳐 외교범위를 광범위하게 넓힐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이명박은 남한과 동협국가간의 정치, 사회, 문화, 교육 등 각방면에 걸쳐 교류,협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며 또한 동남아시아권의 개발 원조금도 대폭도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명박의 이번 주장은 확실히 주제넘은 안건이었다.
어쨌든 간에 아시아의 지도자감으로는 아직 한국이 나설때가 아니다.
어떤 지역이건 간에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는 반드시 선결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국가 경제력에 있어 반드시 중대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국가의 외화보유율과 대외 무역규모, 그리고 생산력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
만약 이러한 힘이 없다면 그 지역은 그저 껍데기에 불과하다.
둘째, 막대한 군사력이 있어야 한다. 물론 그 군사력이 그 지역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다른나라에게 주목받을 수 있겠는가?
셋째, 문화적으로 누적된 실력을 갖추어 그 지역의 지도자 자격에 걸맞는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세방면에 있어서 남한은 비록 동남아권 나라보다는 셀지 몰라도
중국, 일본, 러시아에 비하면 그저 뒤에서만 빤히 바라 볼 뿐 결코 따라잡지 못한다.
최근에 발생한 몇몇 사건들이 이것을 검증했다.
먼저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을때 남한은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손발이 묶인채
그저 미국의 보호만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이 일을 일본과 상의하여 대응하려고만 했다.
이게 무슨 지역의(아시아)의 지도자인가?
또한 국제금융위기가 찾아왔을때 남한은 조금의 저항조차 하지 못한채 주저앉아버렸는데,
그런 나라가 동남아를 원조한다니, 그게 말이되는가?
게다가 전 대통령 노무현의 자살은 한국사회의 분열을 일으켰다.
국가의 실력은 어디에 있는가?
한국 청년들 힘냅시다.
이런 작은 나라에서 무시를 받는 것 같아 너무나 원통하고 분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