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한 하다가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전 대기업(분류상 대기업이구, 규모로 봐서는 그리 큰데는 아님) 관리직에 4년째 근무를 해왔습니다. 제가 있는 팀은 금융팀이구요. 한팀에서 4년동안 있다보니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던중 얼마전에 회계팀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이번 이동이 잘된일 같은데, 막상 발령 소식을 듣고나니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되네요
우선 발령이 갑자기 났다는 겁니다. 저희 팀 임원이 성격이 개 같아서(저를 별로 좋게 안보고 있더라구요) 자기 맘대로 정한거 같은데..보통 팀 이동은 당사자에게 미리 의향을 물어보는게 정상적인데, 의향은 커녕 언질도 안주고 있다가 엊그제 바로 9월부터 팀을 옮기라고 말하는거 보니...말은 저의 경력을 생각해서 신경써준다는 얘기 같지만, 실제로는 그냥 꼴 보기 싫은놈 딴팀 보내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리고 전 금융팀에서 딴일을 하고 싶엇는데 그게 여의치 않아(다른일의 자리가 안나서 못옮겼음) 옮기지도 못하고 잇는 상황에서 이런 얘기를 들으니 많이 고민되네요..
물론 회계팀으로 가는거 업무적으로 보면 제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는거 압니다. 주변에서도 그런말을 하구요..하지만 이런 더러운 기분이 드는걸 왜인지..그리고 금융팀은 야근이 별로 없어 퇴근도 정해진 시간에 하여 자기 계발 할 시간도 많았는데..회계팀으로 가면 야근도 많아 그럴 시간이 없을까 고민도 되네요..그만두자니 11월에 결혼이여서 맘대로 그러지도 못하구.그러지 않고 계속 다니자니 새로운 팀, 업무, 사람등에 적응할려니 고민도 되구요..이래나 저래나 고민이네요..
새로 팀 이동하신 분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에겐 첨있는 일이라서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너무 어리게만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구...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