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은
술먹다 미친놈처럼 펑펑 울지도 모르고
실성한 사람처럼 웃을지도 모릅니다
한동안은
한밤중에 전화걸어 보고싶다고
와줄수 없냐고 때쓸지도 모릅니다
한동안은
내집에 온다고 왔는데
당신집앞에 있는 날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동안은
우리 단골 커피숍에서
하루종일 앉아 빈잔만 붙잡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동안은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방에서 꼼짝 못할지도 모릅니다
한동안은
믿기 힘들어서 아파하는 날 보더라도
절대 모른체 해주십시요
한동안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냥...
미친 사람인냥 지내다 보면 나로 돌아갈겁니다
이런날 불쌍히 여기지도..
이런날 동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였노라고 기억해주는것만으로도
나는 더 바랄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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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fe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