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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_ 대단한 첫 끼!

권경은 |2009.06.22 14:57
조회 215 |추천 0


대단한 첫 끼!

 

아침비행기로 정오가 다 되도록

비행기에서 과자부스러기 먹은것이 전부인 배고픈 우리는

동네를 잘 알고 계실 주인장아저씨께

" 싸고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오~ *ㅂ* "

 

바로 숙소 근처 보리밥 집을 추천해주셨다.

이름이 조금 특이. 무슨 뜻이지?;;;

 

안거리 박거리

 

예상보다 훨~~신 깔끔한 실내에 우오 비싸진 않을까 걱정

했지만~~~!

아점으로 든든히 먹기엔 나쁘지 않은 가격~

비빔밥과 정식이 있는데

정식은 2인부터 가능하고

1인을 위해 비빔밥을 하신다고 하셨다

 

비빔밥은 5000원

보리밥 정식은 6000원

 

아 그래 뭐. 아주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이라고 주문했는데...

 

허걱; 이게 왠일?!?!?

정갈하게 질박한 그릇에 맛깔나는 음식들이 +ㅁ+

한상 떡~ 차려지는 게 아닌가~

대단한 밥상을 두고 너무 좋아 인증사진 =ㅂ=

서울에서 6000원으로 이 정도로 먹을 수 있는데가...

라고 생각하니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았다

 

대략 15가지? 밑반찬들도 맛있었지만

가장 맛나게 먹었던 건 옥돔 +_+

바삭하게 구운 건지 튀긴 건지, 완전 맛있어~~~

고기보다 맛났음 'ㅂ'

정말 열~심히 먹었다 -ㅂ-

평소에도 잘 먹는 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이지만,

배가 빵빵하게 될 때까지 샥샥 비웠다

식사 후엔 숭늉도 주셨는데,

나무를 통으로 깍은 바가지가 예뻐서 탐났다;;

 

 

연료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이제 뭐 하지?

 

한껏 먹은 우리는 다시금 여행 중이라는 것을 인지했지만,

딱히 계획 없는 무작정 자유여행이었기 때문에

그냥 평소처럼,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우선 걸을까?

숙소주변에 뭐 있나 구경하지 뭐 'ㅂ'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이때 나는 슬리퍼를 신고있었기 때문에;

이 식후 산책길이 그렇게 길어질 줄은 

정말 까맣게 몰랐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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