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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진얼 |2009.06.25 14:14
조회 28 |추천 0


 

사실 와 이후로는 일반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완전 보지 않고 있다. 주로 예술영화 전용관만 다니며 비주류의 길을 걷고 있는데... (그래서 아직 도 못봤다. 내일 보러 가야지.) 가 개봉한다는 소리를 듣고 아침 8시부터 일어나 요즘 내가 걷는 노선을 계속 밀고 나가 소위 주류 영화라고 하는 것들을 보지 말아야할지... 아니면 모든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류영화를 봐줘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조조로 극장을 찾았다. (사실 생각해보면 참 쓸데없는 고민이다. 내가 뭐나 되는지 아는 이런 마인드는 하루 빨리 버려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조조라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매표소 직원은 일어난지 얼마 안된건지 전날 술을 한잔 마신건지 퉁퉁 부은 눈을 부비며 표를 끊어줬다.

 

사실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워낙에 1편이 충격적이었기에 (적어도 나는 그랬다.) 2편엔 또 어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지 상당히 궁금했다. 헌데... 몇년 사이... 눈에 익어버린 헐리웃의 CG와 1편에서의 신선하고 새로웠던 소재도 이제는 유통기한이 지난 탓에 식상했다. 물론 감독도 이런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무리수를 두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건 뭐야?!"라는 생각을 갖기도 전에 빵빵 터트리며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것인데... 혼을 쏙~ 빼놓는 볼거리는 확실히 인정할만한 부분이지만 스토리는 억지스럽기 그지 없었고 등장인물은 특징적인 캐릭터 없이 그냥 부산하기만 했다. 어지러웠다. 현란한 영상때문에 어지러웠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애들의 쓰잘데 없는 말다툼과 농담 그리고 기승전결 없는 무작위 전개에 어지러웠다는 것이다. 참... 씁쓸했다. 거기다 합체까지 해버리는 오토봇과 인간 여자로 변신한 로봇까지... 에 까지 섞는 이... 무자비함이란... 를 보는 기분이었다. 다시 말해서 '막장'이었다는 말이다.

 

그래도 '메간 폭스'는 여전히 구릿빛 피부의 건강미를 뽐내며 나를 미치게했고... '샘'의 어머니는 여전히 드렁크한 '드러그 개그'를 선보여줬다. 뭐, 그밖에... 오토봇들이 난생이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아냈고... 언제가 꿈에서 본 피라미드를 부수는 장면도 실재로 보았고... 볼거리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웠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3편은... 안돼! 절대로 안돼! 그래도 여름엔 이렇게 시원시원한 액션이 필요하기도 한 법이다. 보고 싶은 사람은 극장으로 향하길...

 

 

 

 

 

메간 폭스의 몸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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