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내렸던 토요일 오후,
즐거운 마음으로 압구정 블루밍가든으로 고고씽~ ^^
멋진 지진희님과의 와인캠프 이벤트에 당첨되었기 때문 ㅎㅎ (싸이월드 it travel에 감사!)
게다가 만화 신의 물방울의 혼마 쵸스케 캐릭터 실존 모델이신 혼마 아쓰시 상도 참석하는 자리라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포트라이트의 오캡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생각을 하니 후덜덜..>.<
행사 시작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관계자분들과 말씀나누고 계시던 지진희님, 역시 매너가 좋으시다 ^^ 살짝 바라보았던 그 옆모습..아름다웠어..>.<

비가 내리는 오후라 그런 지 더 분위기있게 느껴졌다는..크흑 >.<
와인 책을 쓰게 된 계기, 이탈리아에서 특히 밀라노가 좋으셨다는 이야기 (나두 밀라노가 참 좋았는데 ^^), 와인에 대한 생각, 그리고 주량 ^^, 이탈리아에서 하루에 여러 와인을 맛보느라 병으로 치면 5병 정도 마셨다는 이야기 등등 여러 이야기를 해 주셨다. 그 멋진 목소리로..^^

제일 왼쪽에 계신 분은 혼마 아쓰시님, 옆에 통역하셨던 분, 그리고 지사마.
아쓰시 님을 보기 전에 실제 모습을 상상해 봤는데, 신의 물방울에서의 혼마 쵸스케의 모습과 닮으신 것 같으면서도 훨씬 잘생기셔서 속으로 웃음이 났다..만화 그림 그리신 분이 아쓰시님 실물보다 외모를 넘넘 웃기게 표현하셔서..ㅋㅋ 쵸스케 캐릭터와 비교하면 아쓰시 님은 귀공자시다.
지진희님 말씀하시길, 혼마 아쓰시상은 이탈리아에서 국빈 대우를 받으실 정도로 인정받으시는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한다. @.@ ^^
신의 물방울을 열심히 본 터라 이야기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 어떤 사람이 이탈리아 와인 중에서 추천 부탁해서 '아'로 시작하는 와인을 추천하셨는데...생각이 안 난다는..ㅠㅠ ('아'로 시작하는 네 글자였던 거 같은데..) 이탈리아 와인의 대가가 추천한 와인인 만큼 꼭 맛보고 싶다. (비싸다고 하심. 어쨌든 기억이 안 나니 원..)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사람들.모두들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었다. 즐겁고 화기애애한 파티 분위기 ^^
조금만 더 앞에 서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사진 찍기 좀 힘들었다 ㅋ
허걱..나를 바라보시나? ㅋㅋ 긴장..^^
재미있는 이야기가 계속 이루어졌다 ^^ 이 사진 잘 안 나왔는데 보정하니 좀 괜찮아 보인다. 역시 사진 보정 기능은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싸이가 좋은 듯.
행사 시작 전에 포스트잇으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 중 일곱 개 정도를 뽑으셨다. 내 질문이 뽑히길 간절히 바랬는데 뽑지 않으셨다는 (아쉽)
옆의 사회자 분 사회도 좋았다. 재밌었다
지사마님의 밝게 웃으시는 모습 ^^ 이런 표정이 제일 좋다 ^^
OX 퀴즈 하는 중
지사마님의 전신샷. 지사마님도 멋있으시지만, 혼마 아쓰시님도 귀여우신 매력이 폴폴~ ^^ 그리고 고수의 포스가 느껴졌다.
이 날 게임에 열심히 참여했는데 한 번도 상품을 타지 못 했다는 ^^;; 다른 분들이 계속 와인이랑 상품권 받아가시는 모습 보며 부럽부럽..그런데 제일 부러웠던 건 상품받으러 지진희님한테 가까이 가서 악수하는 사람들의 모습, 바로 그것이었다 >.<
행사 시작하기 전에 참석자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잘 못 듣고
(사실 사회자분이 계~~속 말씀하셨는데, 다들 와인이랑 음식 먹느라 바빴음) 많이 안 찍었다. 각자 폴라로이드 사진 밑에 와인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짧게 적었는데, 잘 쓴 사람의 사진을 지사마님과 혼마 아쓰시님이 3장씩 뽑았다. 뽑히길 무지 바랬지만 역시 이번에도 안 뽑혔다. '와인은 인생이다.'라고 적었었는데..괜찮지 않나? ^^;
이 사진에서는 눈빛이 좀 무섭게 나왔는데 ^^; 지진희님께 사인받을 때 깜짝 놀랐던 부분이 바로 눈빛이었다.
사인하시고 나서 고개 드셨을 때 그 순간 눈빛이 너무나 맑고 밝아서 깜짝 놀랐다. 순간 하늘빛으로 착각할 정도로 맑고 반짝이는 눈빛이었다는...과장 아님 ^^ 이 이야기를 친구한테 했는데 친구는 TV로 볼 때에도 눈빛이 맑다고 느꼈었다고 한다. 결혼 못하는 남자 보면서 눈빛을 유심히 보는데 과연 맑은 눈빛이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보고 느꼈던 그 눈빛의 1/10도 TV에서는 느낄 수 없다. 아~ 그 맑고 반짝거리는 눈빛 한 번 더 보고 싶다 직접 ^^
이야기 모두 끝나고 사인 하시기 전에 건배~ ^^
사인 간신히 받았다. 왠지 사인 못 받을 거 같아서 (줄이 넘 길었고 스탭들이 다음 인터뷰 순서가 많이 늦어졌다며 계속 안절부절하길래..) 뒤에서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서 받았다. '구름 속의 산책' 책에 직접 받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잡지에 받았다. 뭐 그래도 위안..사인 받고 나서 악수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자고 하고 싶었지만 지사마님과 여러 사람한테 폐가 될 것 같아서 차마 그러지는 못 했다. 그리고 혼마 아쓰시 사인도 받고 싶었는데 이미 가셨더군..;;; 아쉽다.
2분이 떠나신 이후에도 사람들 대부분이 남아서 게임하고 먹고 마시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넘 즐겁고 유익한 행사였다. ^^ 다음에도 또 이런 행사에 참석하고 싶다. 그리고 어서 지사마님께서 맛있다고 추천하신 마지 마시아노라는 와인을 즐겨봐야지 ㅎㅎㅎ
PS. 지진희님의 책 '구름 속의 산책' 많이 사랑해주세요~ ^^
그리고 결혼 못하는 남자 재밌어요, 조재희의 황당스럽게 웃기는 모습이란~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