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남아 잠깐 서보는 글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끄적이다 보니, 말을 놓은 글이 되었음을 이해해 주세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본 것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인들이 원더걸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
1. 머릿말
예전, 원더걸스의 춤을 무대에서, '서양인'이 추는 것과 '동아시아인' 이 추는 것을 보았다.
역시나 동양인에게 어울리는 안무와 퍼포먼스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서양인들에게는 '아시아 여인'에 대한 일종의 편견 같은 것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요즈음 해외로 나가있는 동양인들이 많은 탓에, 그런 관념도 많이 줄긴 했지만, 확실히 원더걸스를 비롯한 동양 가수들의 서양인과는 다른 느낌의 안무는 서양인들에게는 움직임 마저 귀엽고 깜찍한 의 대상이다.
조나스브라더스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원더걸스.
역시나, 동양인 그룹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의 대상이 된 것은 분명한데,
첫 무대에서 이라는 점은 심히 걱정된다.
동영상을 보면 다들 느끼시겠지만,
가창력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예전부터 끊임없이 지적되는 가창력 부재.
대체 '가수가 노래는 못한다'는 소리를 달고,
언제까지 가수생활을 할 수 있을까?
2. 몸말
(1) 원더걸스
본인은 원더걸스의 팬으로서, 원더걸스의 데뷔전 가창력 연습도 볼 만큼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이제 감히 각 멤버를 '주관적'으로 말해보고자 한다.
1. 선예
우리가 말하는 '선예'... 나 역시 팬이지만,
선예의 가창력은 결코 독보적인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노래 좀 한다고 하는 다른 그룹이나 싱글 여가수의 가창력은 자신감이라도 들게 하는 감이라도 있는데,
민선예는 분명 듣는이로 하여금 '불안불안' 하게 만드는 가창력이며, Irony 로 데뷔하기 전 녹음실에서의 연습장면은, 심지어 '음감' 마저 부족하다고 느끼게 해줄 정도였다.
깨나 호소력 짙은 목소리임에도 JYP씨께서 여전히 가창력 보다는 비쥬얼 측면에 중점을 두시는 덕인지, 그다지 나아지지 않는 다는 느낌이 든다. 오히려 퇴보하지 않는 점만 해도 민선예는 참으로 기특하다.
2. 예은
상당한 '노안'의 소유자로서 굉장한 가창력의 소유자일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할 만큼의 강렬한 포스... 세컨 보컬이라는 '예은'... 그러나 가창력에 대해서는 할 말도 없다.
원더걸스의 가창력 논란의 가장 핵심에 있는 인물이며,
그다지 높지도 않은 키임에도, 언제나 삑사리 날 확률이 50% 이상이며, 특정 고음 부분에서는 거의 8~90% 난다는 점... 정말로 심각하다. 몇 년째 전혀~ 나아지지 않는 멤버..
3. 유빈
새로 영입한 멤버라는 느낌보다는, '진작에 영입했어야 했던' 멤버라는 느낌을 줄 정도.
그룹네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만큼의 재능을 보여준다.
검고 탄탄하고 건강한 느낌의 외모, 남성래퍼에게서 느낄 법한 파워풀한 목소리의 랩, 상당한 무대매너. 이 정도면 여성그룹의 래퍼로서는 자기 역할을 잘 하는 편이 아닌가 싶다.
데뷔 가능성도 희박했던 멤버였기 때문인지, 더욱 그 열정이 남다르게 보이기까지 한다.
래퍼는 왠지 무게감 있고 카리스마를 풍겨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반대로 털털하면서 밝은 성격의 래퍼인 유빈은 더 정감이 간다고 생각된다.
4. 선미
난 이 멤버의 이름을 뒤늦게야 알게 되었다.
이쁘장한 외모, 잘 빠진 몸매... 그게 다이다.
그룹 내 가장 이쁜 표정을 내는 멤버로 인정받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 외에... 존재감을 못주는 멤버이다.
외모, 가창력, 카리스마 등 어떤 면에서도 '그냥 그냥' 정도이다.
캐틱터 면에서는 소희와는 다소 대조적으로 비추어지길 바랬던 것이 소속사 의도였겠지만, 글쎄, 소희의 캐릭터에 압도되어, 그 비교조차 어렵게 되어버렸다.
자기 개성을 찾지 못한다면 결국 들러리에 불과한 멤버로 남을 수 밖에 없을듯.
5. 소희
본인 말고도 수많은 미사어구들로써 찬양할 이들이 많기에 굳이 말하지 않겠다.
일단, 캐릭터 적인 측면에서는 멤버중 가히 최고일 것이다.
그 어떤 다른 여성그룹을 보더라도, 한 멤버에 이렇게 집중된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
그리고, 소희는 분명 그럴 만한 능력이 있고, 그게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시크'하다... 말이 좋아 시크지, 못된 인간들 한테는 '싸가지'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는데, 무대를 낯설어 하고, 초면에 낯설어 하는 본래의 성격일 뿐이라는 것을 차차 알게되면서, 그 시크함 마저 매력으로 느끼지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이게 소희의 인기만점 소희의 캐릭터.
가창력... 물론 다들 잘 알고 있겠으니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다만 분명한 것은, 원더걸스 멤버 중에서 가장 '소녀다운 얇은 느낌'의 목소리를 지녔다는 점.
본인은 '옥주현 스타일'의 비슷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보컬들로만 꾸려진 그룹 보다는, 원더걸스 처럼 다양한 음색을 내는 것이 더 차별화된 느낌의 곡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여지껏 앨범에 수록된 곡이 좋아서,
또는 그 안무, 퍼포먼스 측면에서 어필이 되었던 것이라면,
만약 그 다음 앨범 수록곡이 별로이거나, 댄스가 식상해져 버린다면, 원더걸스는 정말 초라해질 것이다.
특히나, 이름에 빨칸 테두리 쳐진 멤버들은 많은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
만일, 죽어라 시켜도 안되는 멤버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과감히 고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비(Rain)
우리는 가수 '비'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월드스타'라고... 그렇게 부른다는 게 문제이고 안타깝다.
JYP가 비를 세계에 알리는 점에는 성공했지만,
완숙미를 갖추기도 전에 내놓아서 그 재능을 반감시킨 케이스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JYP의 조급증의 시작은 본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다른 재능있는 가수들에게마저 상업적으로 단기간에 최대이익을 챙긴 뒤 새로 갈아타는...
그런 방식을 고수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게 JYP 기획사의 특성이다.
미국인들이 잠시나마 비에게 큰 관심을 보였던 것, 그게 정말 JYP 마케팅 덕분일까?
내 생각은 다르다. '비'가 그만큼 능력있는 가수이고, 무대장악력이 있는 스케일 큰 가수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역시 일 것이다.
여지껏 아시아 남자 가수 중에 그렇게 큰 스케일로, 나름 계획적으로 도전해본 케이스는 없었기 때문에, 비의 무모하리만큼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행보가 당연히 주목받을만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앞서 말했듯이.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될 만큼 전세계에 자신을 알리고, 헐리웃 진출의 기회까지 얻은 것은 큰 소득이지만, 부족한 가창력, 늘 똑같은 안무와 퍼포먼스, 연기력 부족 등등... 비가 가진 재능의 일부만일 보여졌을 뿐인데도, 자칫 비는 '빛 좋은 개살구'처럼 매도당하게 될 판국이 되어버렸다. 더불어 최근에 생긴 '미국 공연취소 소송건'은 마치, 겁없이 덤빈 동양인의 결말을 확인시켜주기라도 하듯이 언론에서 떠덜어대며, 비의 행보를 더 초라하게 만들어버렸다.
뉴스 기사에는 JYP가 아닌 '전 소속사'라고 배포되는 것으로 보아, JYP가 로비를 잘 했음을 짐작케 한다만, 솔직히 '비'가 무슨 죄인가? 기획사의 이익추구 앞에서 일개 가수의 발언권이 얼마나 되었다고 그 책임을 '현재'의 비에게 물린다는 것인지...
식의 썩은 피라밋 구조의 전형이다.
어찌되었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고 앞으로 도전하게 될 한국 가수들에게는 곱씹어봐야할 선례임에 분명하다.
실력없이 비쥬얼만으로 세계를 노려보는 건방진 동양인의 표본 쯤으로 인식되는, 그래서 서양인들에게 나쁜 선입견만 심어주는 계기가 된다면.. 이건 다른 가수들에게도 피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비'의 문제가 '우리에게만 심각한 문제'라는 점. 서양인들은 일부 음악 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비(Rain)'의 존재도 모를 가능성이 90% 이상이니 앞으로 잘하면 된다.
3. 맺음말
여자 가수 원더걸스가 비의 행보를 그대로 밟고 있다.
아니, 비 보다는 좀 더 준비한 느낌은 들지만, 여전히 호기심의 발로에 그치고 있다.
원더걸스를 아끼고 자랑스러워 하는 팬으로서,
JYP가 정말 노래연습을 시키고는 있는지 의문이다.
하루 스케쥴 중 영어회화에 투자하는 비율과 가창력에 투자하는 비율이 50% : 50% 라면, 이건 정말 잘못되어도 엄청 잘못된 것이다.
가수가 영어로 지껄일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 고작해야 인터뷰? 인터뷰에 나올법한 예상질문은 이미 만들어져 있을테고, 설사 잘못되도 편집을 요청하면 된다. 그게 아니라면 어디 토크쇼라도 내보낼 준비라도 하는걸까?
JYP여, 제발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지는 말아라'라고 감히 충고하고픈 심정이다. 이게 본인만의 질책이고 걱정은 아니질 않는가? 수많은 원더걸스 팬들, 아니 팬이 아니라 할지라도 대한민국의 '대표'씩이나 된 것처럼 지켜봐주는 국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제발 서두르지 않았으면 한다. 자의던 타의던 'KOREA'라는 국가명을 달고 나간다면 최소한의 책임감은 느끼면서 진행해주었으면 한다.
JYP는 미국시장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커도 너무나 크다. 조나스브라더스의 오프닝 무대 한 번 세웠다고,
대박 터뜨린양 국내에만 언론플레이 하며 떠벌리지 말고, 미국 현지에 제대로 알려지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가수,기획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도 Win Win 하는 결과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