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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I go with you?
곡: 홍기표
사: 홍기표
노래: 홍기표
믹싱: 홍기표
후렴)
Can I go with you?
Can I go with you?
Can I go with you?
바람 불어 내 머리를 흐뜨러버리고,
추억을 실어 내 가슴을 어지럽히고
거만했던 옛 모습을 떨쳐내고서 내게 슬쩍 물어
Can I go with you?
내가 너를 버린건지 네가 나를 버린건지
헷갈리는 이별의 출발점
하지만 확실한건 내가 지금 묻고 싶은건 단한가지
Can I go with you?
끊임없이 파고드는 독이 맺힌 가시
흐트러지는 정신과 풀려버린 사지
다시는 일어설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내게 물어
Can I go with you?
숨막히는 공기의 무게감을 견디지
너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테니
손을 내밀어 두눈을 바라보며 내게 물어
Can I go with you?
후렴)
Can I go with you?
Can I go with you?
Can I go with you?
사랑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말들이 있다.
내게 그것에 정의를 내리라고 한다면, 수백번도 더 바뀌었지만,
확실히 정의를 내릴 수 없다.
이 글을 적으면서까지 한 번 정의를 내려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것이 위안이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웃을 수 있다면
그 알수 없는 내가 가진 모든 사랑을 주고 싶다.
아직까지 바보같이 살아서 그 표현이 어떤것이고,
그 감정이 어떤것인지 잘 모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음악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미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음식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눈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
그 무엇이던간에 어머니의 삶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자식에 무한 사랑처럼
내게도 모든 행동의 이유가 될 수 있는 사랑이 있을꺼라고 믿는다.
5월이었다.
무척이나 긴 휴일이었다.
반바지를 입어도 어색하지 않았던 봄에
경기도 가평으로 카메라와 엠피쓰리 그리고 노트와 들고
여행을 떠났다.
5일동안
바람을 찍어보겠다며 마주앉은 심대림께 말하고
그렇게 떠난 여행이었다.
사실 텅 빈 내 가슴을 휑하니 지나다니는 그 찬 바람의 의미를 알고자 떠났다.
이것이 사랑인가 하고 수십번도 고민하게 만드는 여자들(?)이 있었고
뭘 어떻게 해야지 진짜 사랑하며 사는 것일까? 하는 고민들로 가득차있었다.
예전에 정말 멋지다.
저것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다
라고 생가했던 '편지'
그 멋진 결혼식의 모습이 펼여졌던 곳
'아침고요수목원'
차를 마시면서 쌍쌍이 정말 징그럽게(?) 행복해보이는 커플들을 바라보면서
커플지옥 싱글만세를 수십번 가슴속에 새기며 솔잎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차와 함께
가사를 썼다.
can I go with you?
돌아가면 꼭 이 노래를 만들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줘야지 하고 생각했다.
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거제 숙소에 돌아와
곡을 만들어두고, 컴퓨터에 방치했다가 녹음을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사실 아주 특별하거나, 구체적인 그런 이유가 없다.
내게 왜냐고 물어보면, 글쎄 뭐 비오기전 할머니께서 하시던 '아이구 허리야'
같은 그런 하나의 신음소리 같은 것 같다.
장대비같은 그런 비가 아니라, 가뭄에 촉촉히 적시는 그런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아이구 허리야.
내려라 비야!
Can I go with you?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