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j! Stockholm!
기말고사 끝내자마자 (6월 19일) 바로 낭군님 보러 스웨덴 으로 고고씽 ㅎ
- 사실 그래서 이 때까지 업뎃이 없었답니다 ㅠ 지송 ㅠㅠ
사실 스톡홀름은 이번 째로 세 번째 방문 -_-;;
2007년 여름, 그리고 겨울에 간 걸 마지막으로 한참을 그리워 하다가,
드디어 이번 여름에 다시 가게 되었더라는 ^^
스웨덴이라는 나라가 우리에게 아직 친숙한 나라이지 않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실 나도 패트릭을 만나기 전까지는 스웨덴이 북유럽의 복지 잘되어 있는 나라인줄 만 알았지,
스웨덴어가 있다는 사실도 잘 몰랐다는 ;;
- 안그래도 사귀기 초반에 너네 나라는 영어쓰냐고 물어봤다가 패트릭 완전 역정 내심 ;;;;;;;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ABBA, Roxette, 애니카 소렌스탐, 잉그리드 버그만 등등 유명한배우, 가수, 스포츠 인을 낸 나라
국민의 90% 이상이 모국어인 스웨덴어는 물론 영어까지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나라
볼보, 이케아, 앱솔루트 보드카, 에릭슨 (소니 에릭슨의) 등등 세계 굴지의 거대기업을 거느린 나라
전교육이 무료로 이뤄지며 박사 이상 과정시 월급까지 주는 나라
최근 200년 내 전쟁이 없었던 평화로운 나라
하지만 과거엔 침략을 일삼던 바이킹의 나라
길거리에 모델 뺨치는 수준의 금발의 파란눈 언냐 오빠들이 넘처 흐르는 나라
H&M, 누디진, 아크네 등 떠오르는 패션& 디자인의 나라
일년의 대부분이 추운 겨울의 나라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경계심이 많아 차갑다 느껴지지만 알고보면 수줍어서 다가가지 못했더라는 귀여운 국민성을 가진 나라
새초롬 하다가도 씩 웃어주면 바로 Hej Hej! (헤이헤이: 안녕) 이라고 맞이해 주는 나라
파티를 좋아하고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즐거움의 나라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그리고 어느샌가 제 2의 고향같이 느껴지는 그런 나라, 바로 스웨덴이다.
그 중에서도 패군이 사는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수도이자 단연 스웨덴 모든 행정, 교육, 정치, 문화, 패션의 중심!
몇 백년 된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섬으로 이루어져 어딜가나 바다를 볼 수 있는,
너무너무 아름다운 도시가 바로 스톡홀름이라는거!
특히 우리는 북유럽이 춥기만 한 곳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북유럽의 여름은 파란 하늘
과 내리쬐는 햇살
,
그리고 따스한(에 넘어서 덥기까지한;;) 기온
에 산들 바람
까지 불고,
밤 10시 11시가 넘어서까지 해
가 지지 않아 모두들 밤새 파티를 하고 보내는 즐거움의 곳이라는거!![]()
- 물론 비 오는날도 더러 있음;;
아무튼 앞으로 이런 이야기들은 차차 진행하고~ ㅎ
내가 탄 타이 항공은 인천을 거쳐 대만에서 잠깐 섰다가 방콕에서 경유하는 나름 고된 일정 ㅠㅠ
다행히 옆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계속 없어 편히 누워 갔다만서도 힘들어 힘들어 ㅠㅠㅠ
경유했던 방콕 공항 내 ㅎ
사실 방콕 공항은 12살 땐가 가족여행으로 간 후 근 11년 만이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커지고, 훨씬 깨끗해져서 그야말로 깜놀 ![]()
사실 그 때 너무 덥고 습하고 어린나이에 감당하기론 나름 힘들었던 터라 방콕이라면 별로 다시 가고 싶지 않았는데
다시 가보니 또 매력이 넘쳐 흐르는듯한 !
특히 지금은 여름 대 세일기간 !! 크하하하~ -_-;;
아무튼 그 지겨운 비행을 끝내고 스웨덴 공항에 들어서자 우리 낭군님 서계심 ㅋ
가자마자 완전 반갑게 인사하고 ( 근 3개월만에 만났다구 ㅠㅠ)
바로 차에 짐 싣고 집으로 고고씽 ! ㅎ
가는 내내 어찌나 못 믿겠다는 표정인지 아주 귀여워 죽갔으 ㅎㅎ
열심히 운전하고 있는 우리 패군 ㅋ
나 공항에 데리러 나올 때면 꼭 입고 나오는 저 검정 재킷 크크
그래서 항상 찾기가 쉽다는 ㅋㅋㅋㅋ
달리는 차 안에서 중간중간 설 때 찍은 스톡홀름의 전경들 !
북유럽은 위에 있어서 그런지 하늘도 그냥 하늘색이 아니라 정말 눈이 시릴정도로 파란 그런 하늘이라는거 아십니까! ㅋㅋ
새파란 하늘에, 짙푸른 녹음, 그리고 도시 전체에서 느껴지는 한가로움까지!
내 마음이 저절로 여유와 들뜸으로 가득차 간다는 걸 느낄 수 있다는! ㅎㅎ
패트릭군 중간에 핸드폰 충전 카드 사러 간 사이에 ㅎㅎ
아 스웨덴어 ㅠㅠ 나도 옮겨오기 전에 빨랑 배워야 되는데 이거 영 한국에선 배우기가 힘들어서리 ㅠㅠ
패군 상점 들어간 사이 벤치에 앉아
- 정말 거의 만 24시간동안 머리도 못감고 세수도 못한 차림으로 ;;;;;
쏟아지는 햇볕을 즐기며 간만의 여유를 즐겼다는 흐흐~
집에 오자 마자 내가 씻으러 들어간 사이 정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로만 아침식사를 준비한 우리 기특한 패군! ㅎㅎ
왼쪽부터 햄같이 생긴건 페퍼 살라미(후추 살라미),
그 옆은 스웨덴 전통 빵으로 보통 저 빵에 캐비어, 치즈, 햄, 살라미 등을 올려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것이
스웨덴의 전통 아침식사! ![]()
그리고 그 위는!! 꺄울! 스웨덴 여름의 대표음식인 씰!!!!!!!
청어를 숙성시킨 건데, 아 그 식감은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ㅠㅠ 깊은, 그래, 아주 깊은! 그런 맛이랄까?!
밑에 Abba 라고 적힌 것 역시 씰인데 은근 스웨덴사람들 중에 씰을 못먹는 사람이 많이 때문에
저건 현대식으로 머스타드 소스를 잔뜩 묻혀 논거 ㅎㅎ 요것도 맛남 ㅎㅎ
그리고 내가 너무 사랑한는 덩어리 치즈와 ! 아 그 진한 향 최고최고 !
스웨덴의 대표 상품 튜브에 든 캐비어와 새우 크림치즈!
아 제대로 머리좀 말리고 나올 껄 아주 갓 씻고 나온 티가 팍팍 ㅋㅋㅋ
24시간동안 꼬박 기내식 먹어보라고 ㅠㅠ 이거 단장에 신경 쓸 틈이 없다고 ㅠㅠ
다 먹고 난 뒤 뒷마당?? 앞뜰? 아무튼 정원 옆에 마루로 깔아져 있는 야외 쇼파에서 휴식휴식 ㅎ
계속 쪼그려 자다가 완전 맛난 음식 먹고 다리 쭉뻗고 있으니 정말 어찌나 행복 하던지 ! ㅎㅎ
사진찍그려니 왠 먹구름이 꼈는데;; 암튼 화창했음 ;;;;;; ㅎ
이젠 꼭 내 집같은 우리패트릭네 집 ㅎ 그리고 이 젠 내 나라 국기 같은 느낌의 스웨덴 국기!
- 요렇게 스웨덴은 집집마다 자기 나라 국기를 걸어 논 집들이 참 많은데, 뭐랄까, 은근 부러웠달까! 그런 마음들이 !!
저녁 때는 패트릭 친구들이 welcoming party 해 준다 해서 좀 쉬다 결국 단장하러 들어갔다는! ㅎ
아~~ 진짜 너무 행복한 이 느낌 !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