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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탄 피부 관리법

김정임 |2009.07.08 19:29
조회 1,233 |추천 0
 ◇햇볕에 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마스크팩을 이용하면 좋다. 8월 말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업무로 복귀하는 시점이다. 여름 휴가의 즐거운 기억을 가져온 사람도 많지만 따가운 햇볕에 그을린 피부, 가려움, 따가움 등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이 같은 휴가철 피부 트러블은 휴가 직후에 해결하지 않으면 몇 주씩이나 계속될 수 있다. CNP차앤박피부과 양재점 김지은 원장은 “여름철이 끝나갈 때면 그을린 피부를 정리하고 여름제품이 가득한 화장대도 정리하는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피부의 그을음이 진행된 상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을철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려면 여름철 혹사당한 피부를 잘 관리해서 다시 하얗고 부드러운 상태로 되돌려보자. #피부 진정시키기 따가운 햇볕 아래 바캉스를 즐겼다면 피부가 손상된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피부 손상 정도는 약한 정도부터 ▲광노화(photoaging) ▲선탠(tanning) ▲선번(sunburn)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광노화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감소하는 정도, 선탠은 색소가 침착되고 피부가 검어지는 정도, 선번은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정도를 뜻한다. 세 경우 모두 공통으로 피부에 알로에 제품을 발라주거나 얼음팩, 차가운 타월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오이와 감자 등 열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는 재료를 피부에 일정 시간 올려놓는 것도 좋다. 또 사우나나 찜질방 등 피부가 열을 접하는 장소의 출입을 삼가고, 피부에 자극이 심한 스크럽(scrub) 제품 사용도 피해야 한다. 코의 피지를 떼어내주는 코팩이나 얼굴 피부에 자극이 심한 팩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매운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등 피부에 직접 영향을 주는 자극적인 음식도 피해야 한다. 이 같은 주의사항은 휴가 후 최소 일주일 정도는 시행하는 것이 좋다. #수분 공급하기 한편 이같이 자극적인 제품이나 음식을 멀리하는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보습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해야 휴가 이전의 촉촉하고 하얀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일단 휴가 때는 비행기나 차, 기차 등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피로감이 쌓이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피부가 건조해졌을 것이다. 보습 효과가 있는 화장수를 바르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화장솜에 화장수를 충분히 적셔 5분 정도 얼굴 위에 놓아두면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또 여름철 전용 화장품인 수분 에센스,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피부의 생기를 되찾아 주도록 한다. 또 얼굴에 발랐다가 떼어내는 방식(필오프)의 팩은 피부에 자극이 심하므로 얼굴에 얹어놓는 마스크 방식의 팩으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수분을 보충해주는 젤◇수분을 보충해주는 남성용 에센스◇미백 에센스◇마스크팩(시계방향)#탄 피부 하얗게 되살리기 여름철 구릿빛으로 탄 피부가 건강미를 살려준다며 선호하는 여성도 있지만, 많은 여성들은 하얗고 뽀얀 피부를 선호한다. 그러나 여름철에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른들 어느 정도 피부가 그을리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또 햇볕 때문에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일도 많다. 피부가 검어지거나 잡티가 생기는 것은 멜라닌 색소 때문. 멜라닌 색소를 없애려면 미백용으로 개발된 에센스나 크림 등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백화장품은 끈적함이 느껴지는 크림 타입보다는 피부에 빨리 흡수되고 보송보송해지는 겔(gel) 타입이 사용하기에 편하다. #각질이 생겼다면 피부관리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남성들은 휴가 이후 피부에 각질이 생기는 것이 다반사다. 특히 각질이 생기기 쉬운 곳은 콧등, 어깨 등 햇볕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이다. 각질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떼어내거나 밀어내기 위해 자극을 줄 것이 아니라 보습제나 에센스 등을 발라 피부가 진정된 후 샤워를 할 때 순한 보디클렌저를 사용해 살살 씻어주는 것이 좋다. 또 몸에 쌓인 열을 빼내려면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편이 낫다. #땀띠 등 트러블 극복하기 여름철엔 피부가 타는 것 외에도 땀으로 인한 노폐물과 피지 분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땀이 많이 나면 모공이 쉽게 막히고 세균에 감염되기도 쉽다. 세안을 자주 하는 한편, 비누를 사용할 때 거품을 충분히 내서 마사지하듯이 씻어주면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또 비누칠을 하고 나면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깨끗하게 씻어낸 후 찬물로 마무리해주면 모공이 수축되면서 탄력이 살아난다. 또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따가운 햇볕이 이어지는 만큼 외출 시에는 얼굴과 팔 등 노출된 부분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준다. 물을 많이 마시면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키므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화장품 정리하기 여름을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화장대 정리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여름용 화장품의 사용 기한이 끝나기도 했지만, 덥고 습한 여름 한철을 보내고 난 화장품이 변질됐을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 높은 기온으로 물과 유분이 분리된 화장품, 지나치게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 응고된 화장품은 재생할 생각을 버리고 빨리 처분해야 한다. 트윈케이크나 립스틱, 마스카라 등 색조화장품도 습기에 약하고 변질되기 쉬워 여름이 끝날 때가 되면 화장대를 점검해 조금이라도 습기가 차서 뭉쳤거나 유분이 분리된 화장품은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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