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홍대에 있는 이자까야 '마당'을 찾았습니다.
야외테라스가 아닌 실내로 안내 받았습니다. 비가 내릴듯한 날씨였거든요.
오늘은 병이 아닌 잔으로 사케를 주문해볼까?
"많이 안마실것 같은데"
판다를 생각해 컵사이즈 사케, 마루컵을 주문했습니다.
양파처럼 생긴 얘 덕에 사진이 온통 노랗군요.
사실 실제 조명아래 보이는 모습들이 노란빛이 강한지라 화벨을 조정하진 않았습니다.
"응? 이렇게 작아요?"
쟈쟌 ![]()
컵 사케, 마루 등장입니다.
컵포장의 사케가 신기한듯 구경하는 김판다
"어색한 웃음 보여줄께요"
씨--------익
뭐야 그게?;;
"이번엔 고뇌하는 소녀의 옆모습 보여줄께요"
글쎄 그게 뭐냐니깐;;
"이번엔 앙큼한 소녀의 젓가락질을.."
그만. 거기까지.
왠지 기분 좋아보이는 판다를 찍던 중 다행히 안주가 나왔습니다.
"오빠 한입 먹어봐요"
아, 그래도 절 먼저 챙기는 판다로군요 ;ㅁ;
오빠먼저 맛보라고 주는거야?
"냄새 이상해서. 상했나 맛봐줘요."
.......
가벼운 저녁식사와 반주를 끝낸 후 신촌으로 이동합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똑바로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에 쏙드는 섹시한 속옷들입니다.
판다에게 입혀보고 싶은 마음에 슬쩍 물어봅니다.
...이거 선물해줄까?
"완전 좋아요! 난 야한속옷이 좋...음"
잠깐..방금 니가 하려던말 마무리해보시지
며칠후 함께 떠날 여행에서 입을 것을 약속하고 속옷한세트를 선물했습니다.
물론 가터벨트까지 포함해서 풀셋으로 한세트를 구매했...
...가터벨트는 판다의 욕구를 위한 아이템이었습니다.
신촌역 3번출구에서 주욱 걸어올라가다가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틀면
신촌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빠, 재즈나인이 있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실내를 둘러봅니다.
실내 분위기는 평범하고 무난한 편입니다.
요즘에야 워낙 이쁘고 모던한 빠들이 많아 일반적인 인테리어로는 시선을 잡아끌기가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고층에 위치한 빠 답게 창문으로 보이는 전경은 시원하고 괜찮은 편이네요.
칵테일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빠 내부의 동영상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cyworld.com/bluelionstar/2808142
로맨틱한 김판다는 카메라 앞에서도 자연스럽습니다.
..너...의도하고 포즈를..
"응?"
마침 이날이 실내 촬영이 있는 날이였네요.
캐논을 사용하는 사진사와 가게 매니저와의 대화모습이 보입니다.
판다와 여행계획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 자정이 되기전에 가게를 나왔습니다.
다음에 신촌을 다시 찾기전엔 진짜 라이브 재즈바를 알아둬야겠어요.
- fi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