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존 트라볼타와 켈리 프레스톤 사이에 비행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빠의 바람에 따라
Jett Travolta라는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
제트 트라볼타의 아빠는 뮤지컬 스타로 유명한 존 트라볼타, 엄마는 미스 usa 그리고 배우로도 활약하던 켈리 프레스톤... 아이는 그 누구보다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아이가 2살이 되던해에 먼지에 대해 강박증이 있는 존 트라볼타는 카펫을 닦기 위해세정제를 놔뒀고 아이는 그것에 손을 댔다. 아이가 세정제를 만졌다는 사실은
48시간 후에야 의사에 의해 알려졌다.
제트는 그렇게 Kawasaki 신드롬에 걸렸고, 존 트라볼타는 자신의 실수로 아이가
그렇게 되었다며 한동안 괴로워했다. 사람들은 제트가 자폐증인것 같다고 했지만, 존 트라볼타는 가와사키 신드롬이라고 계속 주장했다.
자폐증을 부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이언스톨로지의 신봉자인 트라볼타 부부에게 사이언스톨로지는 자폐증이란 병 자체를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후에, 존 트라볼타는 자신의 아이가 자폐증이라는것을 제트가 죽어서 쓴 경찰용 리포트 보고서에서 인정했다. 이는 사이언스톨로지임을 부정하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사람들은 아들의 죽음으로 존의 신앙심에 변화가 온게 아니냐고 추측하고있다.)
존 트라볼타는 뮤지컬 스타로 대성공을 거둔후 젊은 시절에 거둔 인기에 비례해 세상의 아픔에도 휩쓸리고 있었다.
saturday night fever 토요일밤의 열기를 찍는 동안 그의 엄마가 돌아가셨고 그래서 영화는 한 달간 중단되어야 했다. 그 후 겨우 아픔을 이겨내고 만난 여자친구는 1년만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매니져도 사고로 죽고, 아빠도 돌아가시고...
존 트라볼타는 갑자기 할리우드에서 사라졌다. 켈리프레스톤과 1991년 결혼을 하기 전까지 한동안 우리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저 다른 배우처럼 젊을 때 반짝 하고 사라진 그런 신인 배우에 불과했다.
켈리 프레스톤과 1991년 결혼을 하고 나서는 다시 존 트라볼타의 시대가 열렸다.
뮤지컬 스타가 아닌 배우로, 그는 한발짝씩 다가서고 있었다. 악역을 맡으며
어느 순간 그의 미소가 비열한 미소로 바뀌면서 개성파 배우로 거듭났고
히트작도 속속 등장했다.
그리고 아들 Jett가 1992년 4월에 태어났다.
존 트라볼타의 파파라치 사진을 보면, 얼마나 그가 아이를 사랑하는지
눈빛부터가 너무나 다르다.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 얼마나 편안하고
따뜻하게 아들을 바라보는지... 사랑하는 부인을 바라볼때와는 또 다른 표정이다.
아들은 그렇게 아빠한테만 매달렸다고 한다. 존은 특히 2살때 세정제 일때문에 제트에게 특히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촬영중에도, 촬영 후에도 그는 아들 방에서 늘 아들과 함께 있었다고 한다. 제트의 동생 딸 엘라를 재워주는 시간 보다, 제트를 재워주는 시간이 많았던 존은 정말로 헌신적인 아빠였다. 말을 잘 안하는 (혹은 못하는) 아들에게 존은 몇번이고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했고 혹은 자신의 입장을 아들에게 말하려고 아들을 안고 눈을 바라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래 사진 처럼 존 트라볼타는 늘 아픈 아들의 손을 꼭 잡아주고 있었다.1월 2일.
정말 2009년 1월 1일이 지나고, 아들 Jett는 아침에 발작증상으로 화장실 hot tub에 머리를 부딛혀 사망하고 만다. 제트의 나이는 16살...
1월 1일을 보내고 자신의 바하마 별장앞 모래사장을 걷고 있던 존은 제트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리고 쓰러져있는 아들을 업으며 "I am so sorry, Jett" 라며 울먹였다고 한다. "정말 미안해, 제트야..."
엠뷸란스가 오고 , 병원으로 가는 엠뷸란스 안에서 이미 존 트라볼타는 눈이 빨개진 상태로
"Oh, God, please help me....oh God please..." 이라고 계속 외쳤지만...
많은 전세계의 취재진이 존 트라볼타의 아들 제트 트라볼타의 사망소식을 탑 뉴스로 전했고,
존 트라볼타 가족은 아들의 죽음후에 아들의 유해를 바하마에서 화장하고
한줌의 가루로 변한 아들과 함께 다시 플로리다로 돌아왔다
Gosship지에서는 존 트라볼타가 상당한 충격에 빠져있으며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야할 정도며,
덴젤 워싱턴이 말한 인터뷰 중 존 트라볼타와 3시간 정도 통화를 했는데
반은 울고 반은 웃었다며 그는 아직 고통과 싸워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