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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과 청계천이 지겨워졌다면 가야할곳 경희궁과 커피스트

권태훈 |2009.07.19 23:35
조회 1,480 |추천 0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덕수궁과 청계천 그리고 시청이 약간 지겨워 지셨다면

 

가볼수 있는곳 경희궁과 그 경희궁길에 위치해있는 핸드드랍 커피가 좋은곳 커피스트 입니다.

 

 

 <네이버에서 다운받아서 만든지도..^^>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경복궁..그리고 덕수궁..서울 시청과 청계광장..

 

서울에서 빼놓을수 없는 유명한곳이지만 가끔은 사람이 없는곳을 걸으면서

 

편안함을 느껴보고 싶기도 한데요.

 

오늘은 덕수궁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도 용이하고 맛나는 핸드드랍 커피를 맛볼수 있는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소개하려는 곳은 두곳인데요 이곳말고도

 

사진관련 기획전시를 주로 하는 뤼미에르 갤러리와 낡은 건물을 개조한 와인가게 타인의 취향

 

그리고 상큼한 레시피와 일식 퓨전요리를 즐길수 있는곳 다이닝카페 61그리고 카르티에 브레송의 결정적순간을 전시할때

 

타계해서 더욱 유명해진 성곡미술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다들 한블록 블록 중심으로 몇미터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서

 

둘러보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아요.

 

 

제가 사는 마산에서 서울로 가는건 언제나 모험이지만, 그곳에 가면 눈을 떼지 못하는것들이 많이 있죠

 

그것은 때론 눈을 떼지 못하는 중독으로 다가오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른 아침 먼거리를 비가오건 눈이 오건 달려갑니다..^^

 

 

특히나 제가 자주보는 KTX매거진 ㅋ 이여행잡지는 저 같이 일상의 작은 모습을 필름으로 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을위해서 갈수있는곳도 알려주는것 같아서 자주 보고 있는 잡지 중에 하나죠..^^~

 

에공 사설이 길었네요..

 

그럼 경희궁길로 출발!!!

 

 

경희궁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안습니다.

 

덕수궁입구에서 청계광장 방면 또는 세종문화회관쪽으로 가다가 왼편으로 가시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길 찾기에 조금 자신있는 분이시라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가시다가 미국대사관 뒷길로 그리고 덕수초등학교 쪽으로 2차선 차도를따라 쭉가시면 왕복 3차인가

 

4차선이 나오는데 그길만 건너면 바로 보입니다. 비오는데 제가 한 20분안되게 걸었으니 날좋은날

 

맘맞는 친구랑 가면 얼마 걸리지 않을거에요..^^

 

 

그렇게 경희궁입구에 도착 우선 좋은건 경희궁은 공짜 입니다. 입장료가 없다는거죠..^^

 

경희궁은 이궁(정식궁이 아님)으로써 도성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궐 이라고 불리었던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대부분이 소실된것을 1987년부터 복원작업을 거쳐 2002년 시민에게 공개되고

 

현재는 흥화문과 승정전과 자정전등의 전각을 볼수 있습니다.

 

the original building were gutted by fire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but were restored between 1987 and 2002

 

currently heunghwa gate, sungjeong chamber, and Jajeong chamber

 

are open to the public Entrance Free 

 

경희궁 자체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덕수궁 또는 경복궁과는 달리 약간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저렇게 단층역시 계단식으로 된것을 볼수 있다는것이 약간 다른점이죠..

 

전혀 건축지식이 없는 제가 봐도 그냥 약간은 밋밋한 덕수궁과 경복궁보다는...

 

이런식의 계단식 담벼락은 조금 신기 했네요

 

 

 

거대한 문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흥화문과 자정전...

 

그럼 흐린날에 보왔던 경희궁의 소소한 모습들 잠깐 볼께요.

 

 

 

  

 

 

 

 

 

 

 

 

 

 

 덕수궁 돌담길이 이별의 장소라면 경희궁돌담길은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는 어떨까요??

 

저는 마냥 그길을 걸으면서 생각해봅니다. 경희궁 돌담길....뭔가 좋은일이 일어나길...빌어보며..^^

 

그렇게 경희궁을 나와서 커피가 맛있다는 커피스트로 향합니다. 커피스트외에도 위에 지도에서 보듯이

 

커피투어라는 곳도 있는데요. 저곳은 갑자기 비가와서 정신이 없는 바람에 패스..담에 가보도록 할께요..^^

 

 

 

커피스트와 갤러리가 있는 경희궁길로 들어가는 길에는 저렇게 큰 사람조형물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엄청크더군요..ㅎ

 

흥국생명과 금호아시아나 건물 사이에 있는것 같았습니다.

 

 

 

경희궁 길로 들어서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낡음과 깨끗함의 공존...

 

어디 일본의 정리가 잘된 골목길을 걷는기분...또한편으로는 강남의 어디깔끔한 골목길을 걷는

 

기분...

 

 

작은 벽하나도 피사체가 되어 주고...

 

길가는 자전거 탄 노인분들이 피사체가 되어주는 소소한 골목의 모습을...

 

볼수 있는곳..

 

 

 

그렇게 길을 따라가니...성곡미술관이 나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커피스트가게보다 성곡미술관이 먼저 보입니다.

 

사거리를 중심으로 성곡미술관과 커피스트 타인의 취향가게가 모여있는데요

 

커피스트는 간판도 손바닥만한 간판을 달고 있어서;;;

 

첨에는 찾기가 조금 어려우실거에요 그렇지만 가게안으로 보면

 

편안한 분위기의 커피가게라는걸 단번에 알아차릴수 있으니 별문제없습니다.

 

<공중에 붕떠있는 작은 커피가게 커피스트>

 

 <겉으로 봤을때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수 없는 타인의 취향>

 

 <레시피 그리고 일식퓨전이 있는곳 다이닝카페의 계단>

 

 <커피스트의 간판앞에서>

 

비가오는걸 피할려다보니..사진이 엉망이고 필름도 눅눅해졌는지 평소와는 다른것 같다.

 

어째든 가게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커피스트에서>

 

가게 내부를 드러서자 보이는곳은 각국에서 날아온 커피들이었습니다.

 

댜략 10군데의 나라에서 직수입된 거피원두 즉 생두들이 카운터 앞에 즐비 했고 이름도 모르고

 

제 나이보다 훨씬 많아보이는 커피분쇄기와 다르수많은 커피용품들...후;;

 

커피내음은 나지만 정작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커피내음과는 또 약간다른 내음...

 

그렇더군요...

 

 

 

낡은 똥종이에서 수많은 사람의 손때가 묻어서 종이는 너덜너덜 해지고...

 

그런 매뉴판에는 커피와 같은 편안함이 묻어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것은 이디오피아 이카체프인가 하는 원두 커피인데요 진하게 먹었는데..

 

전혀 씁지가 않습니다.

 

영국에서 8년간 로스팅기술을 배워오신 사장님의 기술이신지 아니면 이디오피아 커피의 생두가 원래

 

이런것인지 커피 초보인 저는 헷갈리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비가 옵니다.

 

따스한 커피와 실내 그리고 정상적으로  빵빵하게 돌아가는 에어콘은 24도....

 

사람들의 대화소리...저멀리 들리는 커피갈리는 소리...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향기..

 

 

 

편안하다...안락하다라는 말은 이런곳에서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요..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혼자 있어도 전혀 혼자 같지 않고 여럿이 있어서 더 좋은곳..

 

그런 곳이 커피가게라는 생각을 하는 저지만 대형 체인점 커피가게에서는 여전히 혼자 있어도 이상하고

 

누군가와 같이 가야 할것만 같고...그런데...여긴 전혀 그런게 없어서 참 편안했네요..

 

10개가 안되는 작은 테이블 그리고 실외에 있는 3개의 야외 테이블...

 

 

커피가 인간에게 주는 작은 메세지는 편안 안락함...그런 감정들에서 나오는

 

살아가는 모습들이 아닐까 해요...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청계나 덕수궁 근처에 있으면 저는 또 가볼려구요..^^

 

그렇게 약간 비가 그치가 다시금 밖으로 나옵니다.

 

 

녹슬어 버린 간판 마저 작은 예술품이 되고 소소한 모습을 담을수 있는 피사체가 되어 있는곳..

 

경희궁길입니다.

 

집으로 가는길..

 

 <디지안문화재단 D+>

 

그외 말하지 못한 소소한것들을 보면서..

 

여기까지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사진은 Canon SLR F-1 아그파 비스타 100/36 FD렌즈군으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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