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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 밀리너에어> - 문화충격을 이면에 감춘 인생역전드라마.

최준호 |2009.07.20 17:02
조회 58 |추천 0

워낙 유명한 영화였기에 본의 아니게 들어버린 말도 있었고,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어쩌보면 뻔한 결말을 가진 영화이다.

그런 영화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요즈음 자꾸 보게 되는 것을 왜일까?ㅋ

 

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히 인생역전에서 오는 억지감동만으로 플롯을 진행시키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었다.

그래서 높은 점수를 매긴 것이죠 ^^;

 

시작부터 고문씬이 등장해서 '영화를 잘못 틀었나' 하는 착각도 했지만 이는 오버랩기법이었고, 긴장감있는 몰입을 선사했다.

슬럼독에서 자라난 주인공의 성장기와 그 배경이 된 인도 슬럼가의 모습은 한마디로 문화충격이었다.

물론 영화니까 왜곡된 부분이 있겠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 장면들을 보는내내 연민을 비롯한 여러 생각들을 했다.

 

단순해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오버랩기법으로 긴장감있게 진행한 것,

인도의 슬럼가의 불안정을 묘사하면서 주로 사용된 사선구도와 오래된 필름풍의 색감을 통한 섬세한 이미지 전달,

그리고 유쾌한 엔딩크레딧과 배경음악들까지 세세한 배려들 또한 돋보였다.

 

태클이라면 개연성이 떨어진다는거..? 퀴즈에 아는 것만 나오고.. 갑작스런 인물의 변화.. 슬럼가에 살던 아이가 갑자기 영어가 술술.. 등등

급사랑.. 영화니깐~ 뭐 

 

결론! 처음의 긴장감이 풀려 살짝쿵 지루하기도 했지만, 감동적이었고 덕분에 인도구경 잘 했다. (좋은 삼천포행이다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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