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거짓말이었어.
그리워 잠들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눈물에 젖어 새벽마다 깨어났다는 이야기도.
이제 다른 사람 사랑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이 세상 끝까지 따라가겠다는 이야기도.
변치 않겠다는 약속까지
전부 다 거짓말이었어..
가을때문이야.
내 이성은 마비되었고
무언가에 중독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어.
난 그저 사랑에 빠진 남자가 되고 싶었던 것뿐이야.
그러니 이제 나를 잊어줘.
나 역시 우리에게 일어났던 그 모든 일들을
까맣게 잊어버릴 테니까.
P_s
미안해.
나에게..
진심을 기대하진 마.
날 이렇게 만든건.
전부 너니까.